윤청남, 최동일 대상 수상

성인조 수상자들.

9월 1일 오후, 가야하정보과학기술유한회사와 연변작가협회의 주최, 재단법인 수림문화재단의 협찬으로 제2회 《가야하》문학상 시상식이 연길시 록원호텔에서 진행되였다.

연변작가협회 《가야하》문학상은 가야하정보과학기술유한회사와 연변작가협회가 손잡고 제정한 인터넷문학상이다. 인터넷의 발전은 우리의 문학에도 상당한 충격을 준 동시에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다. 연변작가협회는 인터넷문학상을 설치하고 새로운 시대적 상황에 적응함과 동시에 새로운 문학세대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이 문학상에 정열을 기울여왔다.

수림문학상 대상수상자 최동일(오른쪽)

《가야하》인터넷문학상 대상 수상자 윤청남(오른쪽)

제2회 문학상 공모에 성인조와 중소학생조에서 수백편의 작품이 응모되였는데 평심위원들의 초심과 재심을 거쳐 성인조에서는 윤청남시인의 《봄눈》(외4수)과 최동일의 소설 《짙어가는 어둠》이 선정되여 각각 《가야하》인터넷문학상과 《수림》문학상 대상을, 임은숙의 《그대 사랑함에》(외4수), 김기덕의 《정미소》(외4수), 안수복의 수필 《고향집》이 최우수상을, 김동진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안송철의 《두 녀인과 모래탑》, 김태현의 《커피는 원래부터 쓴맛이였던가》가 우수상을, 리창현의 《눈치밥》, 신영애의 《이럴 때도 있어야지》, 김명희의 《언니꽃》이 가작상을 수상하고 전수화, 류서연, 문설근 등 3명이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중소학생조 금상 수상자 한승헌(오른쪽)

중소학생조는 흑룡강성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1학년 1학급 한승헌학생이 《칠색무지개》로 금상을, 화룡신동소학교 5학년 2학급 길혜령학생, 연길시3중 8학년 5학급 윤명서학생이 은상을, 룡정중학교 3학년 3학급 우향정, 연길시중앙소학교 5학년 2학급 김지흔, 룡정아송2소 5학년 리설매 등 3명 학생이 동상을, 연길시10중 1학년 6학급 리미령 등 10명 학생이 고무상을 수상하였다.

중소학생조 수상자들.

연변대학 우상렬교수는 심사평에서 이번 문학상수상작들은 상당히 높은 레벨의 수준을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문학은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 우리의 혼불을 지키는 하나의 등대로 될수 있기때문에 이 등대를 지키는 《가야하》와 《수림》에 감사를 드린다고 피력하였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