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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 교사절 같은 날, 이번 세기 3번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9.08일 09:34



추석과 교사절을 앞두고 공교롭게도 두 명절이 모두 9월 10일에 찾아온다. 천문과학보급 전문가는 두 명절이 같은 날에 나타나는 ‘우연’은 이번 세기에 3번 밖에 없어 아주 이례적이라고 했다.

  추석과 교사절의 ‘즐거운 만남’에 대해 중국천문학회 회원, 천진시천문학회 리사 조지형은 태양의 변화법칙으로 제정하는 력법을 양력이라고 하고 달의 변화법칙에 근거해 제정하는 력법을 음력이라고 하며 두가지를 합쳐 제정한 력법을 음양력이라고 한다고 했다. 우리 나라 의전통적인 음력이 바로 음양력이다. 추석은 매년 음력 8월 15일로서 음력명절에 속한다.

  우리 나라 음력력법에서는 큰 달이 30일이고 작은 달이 29일이며 12개 삭망월을 합쳐 354일 혹은 355일로 규정했다. 양력에서는 지구가 태양을 따라 공전하는 한주기를 1개 회귀년으로 하는데 평년이 365일이고 윤년은 366일이다. 두가지는11일 좌우 차이난다.

  회귀년과 차이나는 날자수를 채워 달과 계절이 심각하게 벗어나는 것을 조성하지 않기 위해 조절방법은 일부 년도에 13개월을 배치하는 것인데 같은 달이 2개 있어 ‘치윤’이라고 부르고 치윤의 규칙은 24절기에 따라 정한다.

  조지형은 “우리 나라 력법에 치윤이라는 교묘한 배치가 있기 때문에 매년 추석과 상응하는 양력날자는 지난 해 혹은 다음 해보다 11일 좌우 앞당겨지고 지난 해 혹은 다음 해보다 19일 좌우 늦춰진다. 이 때문에 추석과 대응하는 양력날자는 가장 빠를 때와 가장 늦은 때가 1개월 차이날 수 있다.”고 말했다.

  1901년부터 2100년까지의 200년간 통계결과도 이 점을 뒤받침할 수 있는데 추석과 대응하는 양력날자는 가장 빨라 9월 7일(례를 들면 2052년)이고 가장 늦어 10월 8일(례를 들면 1919년과 1938년)이다. 때문에 매년 양력 9월 7일부터 10월 8일 사이 어떠한 날이 추석이든지 모두 정상에 속한다.

  교사절은 1985년에 설립되였고 날자는 매년 양력 9월 10일로 정했다. 2022년 9월 10일은 우리 나라의 38번째 교사절이다. 천문년력에 의하면 현세기 100년중 추석과 교사절이 같은 날인 해는 3번 밖에 없는데 각각 2022년, 2041년과 2079년이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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