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3성ㅡ 한국경제협력포럼이 9월 4일 장춘 남호빈관에서 길림성, 료녕성, 흑룡강성 등 3개 성 경제무역분야 정부책임일군과 기업인, 그리고 180여명의 한국기업인 등 관련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길림성 상무부성장 마준청이 대회에 참석, 그는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동북아에 위치한 길림성은 목전 중국에서 가장 발전잠재력이 있고 가장 활력으로 넘치는 지구의 하나로 등장했다. 길림성의 자동차공업과 석유화학공업, 광전자, 량식생산과 식품가공업 등은 국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있으며 투자환경도 지속적인 개선을 가져오고있다. 길림성의 대외개방속도는 지속적으로 빨라지고있는바 한국은 길림성의 주요한 무역파트너로 현재 750여개에 달하는 한국기업들이 길림성에 진출해있다.
마준청 부성장은 발언에서 길림성은 향후 한국과 장비제조와 석유화학, 야금, 건재면에서의 합작과 농부산품 및 식품가공업종의 합작, 전자정보기술, 문화산업, 현대서비스업종 등 5개 분야에서 일층 합작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료녕성대외경제무역청 부청장 왕경명과 흑룡강성상무청 부청장 악충제는 포럼에서 한 발언에서 앞으로 한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할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료녕성과 흑룡강성의 주요한 경제협력 동반자로 2011년 료녕성과 한국의 수출입무역액은 86.52억딸라에 달했으며 흑룡강성의 5대 무역파트너와 4대 투자래원국으로 되였다.
중국주재한국대사관 이규형대사는 발언에서 량국의 경제문화교류가 지난 20년 동안의 발전을 겨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했다면서 동북3성과의 무역액도 년간 100억딸라 규모로 성장, 목전 기업인들을 포함한6만 5000명에 달하는 한국인들이 동북3성에 체류하고있다고 지적했다. 이규형대사는 앞으로 동북3성과 자동차, 환경,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합작과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북3성과 한국간의 윈윈경제협력 강화에 취지를 둔 이번 포럼은 길림성, 료녕성, 흑룡강성인민정부와 한국외교통상부, 한국지식경제부가 공동주최, 정부와 기업 상호간의 료해가 일층 심화됨에 따라 향후 동북3성과 한국의 경제무역합작과 교류에 더욱 큰 진전이 있을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