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RCEP 발효 1주년, 중·한·일 경제무역 협력에 새 동력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3.01일 09:52
한국에서 역내 전면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이 발효된 지 1년이 됐다. 한국 관세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한국은 주로 대중국·일본을 대상으로 RCEP 활용 무역이 이뤄졌다. RCEP은 중·한·일 3국의 경제·무역 협력에 큰 힘이 됐다.

한국 관세청이 2월 1일 RCEP 발효 1주년을 맞아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33억딸라 규모의 RCEP 활용 수출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대중국·일본 총 수출액이 약 31억 5,000만딸라로 95%를 차지했다. 수출 품목중 리튬화합물·황산니켈 등 배터리 원재료가 주로 RCEP의 수혜를 입었다. 대일본 수출 품목중 RCEP 활용도가 가장 높았던 품목은 황산니켈이였고 대중국의 경우 리튬화합물이 가장 높은 RCEP 활용도를 보였다.

한국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RCEP 활용 수입은 56억딸라로 대중국·일본 수입액이 전체의 87%를 넘는다.

류자양 한국 경기대학교 교수는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RCEP이 한·중·일 무역 협력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RCEP을 통해 한·중·일 3국간 상호 관세 약속이 체결됐고 이로써 3국의 무역 협력은 광활한 무대와 기반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무역 협력 분야가 확대되고 절차가 가속화되며 관계가 공고해지는 등 새로운 기회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일 경제·무역 협력에서 RCEP은 한국이 대일본 수출의 돌파구를 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 관세청은 RCEP이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이자 한국이 일본과 맺은 첫 FTA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 수출입 기업들이 대일본 무역에서 특혜 관세를 통해 가격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자 RCEP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RCEP 제3차 공동위원회가 개최됐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올해 RCEP 발효 2년 차를 맞아 원활한 협정 리행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RCEP 공동위원회 등 루트를 통해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RCEP 활용률 제고 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1년 12월 2일, 한국 국회는 RCEP 비준안을 통과됐다. 한국 정부는 비준 다음날인 3일 비준서를 수탁기관인 아세안(ASEAN) 사무국에 기탁했다. 관련 절차에 따라 2022년 2월 1일 RCEP이 한국에서 공식 발효됐다.

/신화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첫 단독 팬미팅” 김지원 첫 팬미팅 언제 어디서 열리나?

“첫 단독 팬미팅” 김지원 첫 팬미팅 언제 어디서 열리나?

배우 김지원(31)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 역을 맡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지원(31)이 데뷔 이후 첫 팬미팅을 연다. 김지원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팬미팅의 타이틀은 ‘2024 KIM

“전현무 축의금에 놀라” 새신랑 고규필 결혼식 비하인드

“전현무 축의금에 놀라” 새신랑 고규필 결혼식 비하인드

배우 고규필(42)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할을 맡았던 배우 고규필(42)이 결혼식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고규필은 지난 5월 3일(금)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규필은 이날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한 이야기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5월의 첫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화룡의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문화관광 브랜드를 부각시키며 흥업부민으로 변강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화룡시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가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개막되였다. 2006년 제1회 진달래문화관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