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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 회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4.16일 17:59



4월 14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전 습근평 주석과 부인 팽려원 녀사는 룰라 대통령과 부인 호잔젤라 녀사와 기념촬영을 했다. / 신화사

4월 14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

습근평 주석은 룰라 대통령의 중국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습근평 주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동서 반구의 최대 발전도상국가이자 중요한 신흥시장국가인 중국과 브라질은 서로 전면 전략 동반자로서 광범한 공동리익을 갖고 있다. 중국과 브라질 관계의 전반적, 전략적, 세계적 영향력이 날로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은 시종 전략적 높이와 장원한 견지에서 브라질과의 관계를 대하고 발전시키며 중국과 브라질 관계를 외교의 선차적 위치에 둔다. 중국은 브라질과 함께 새시대 중국―브라질 관계의 새 미래를 개척하여 량국 인민에게 더욱 많은 복지를 가져다주고 지역, 나아가 세계 평화와 안정, 번영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중요한 작용을 발휘하기를 원한다.

습근평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올해는 중국과 브라질 전략 동반자 관계 건립 30주년이며 래년에는 량국 수교 5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중국은 질 높은 발전과 수준 높은 대외개방을 추진하고 있고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 추진하고 있다. 이는 브라질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도 더욱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다.

쌍방은 일상적인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고 국정운영 경험 교류를 강화하며 확고부동하게 서로를 중요한 발전기회로 간주하고 서로 자국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확고하게 지지하며 발전도상국가들의 단결협력 강화를 확고하게 지지해야 한다.

쌍방은 실무협력을 심화하고 기존의 중대한 협력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농업, 에너지, 기초시설건설, 항공우주, 과학기술혁신 등 분야의 협력 발전예비를 깊이 발굴하고 친환경경제와 디지털경제, 청결에너지 등 협력을 모색하고 강화해야 한다. 브라질의 더 많은 량질 제품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환영한다.

중국은 ‘일대일로’ 공동건설과 브라질 ‘재공업화’(再工业化) 전략과의 접목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쌍방은 래년 량국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인문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밀접히 하고 중국과 브라질 친선의 민심토대를 튼튼히 다져야 한다.

습근평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은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들이 평화안정, 독립자주, 단결발전의 좋은 추세를 공고히 하는 것을 확고하게 지지하고 지역 일체화 진척을 추진하는 것을 지지하며 국제사무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하기를 희망한다. 중국은 브라질과 함께 중국―라틴아메리카론단을 잘 개최하여 중국―라틴아메리카 협력을 새로운 단계에로 추진하고 공동발전을 실현할 용의가 있다.

중국은 또한 브라질과 함께 중국과 남부(南方) 공동시장, 남미국가련맹의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 지난 100년간 겪어보지 못한 전례없는 세계적인 대변혁에 직면해 중국과 브라질은 력사의 정확한 편에 서서 진정한 다각주의를 실천하고 인류 공동의 가치를 고양하며 글로벌관리체계가 더욱 공정하고 합리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는 한편 광범위한 발전도상국의 공동리익과 국제 공평 정의를 실속있게 수호하고 손잡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중국은 브라질과 함께 유엔, 브릭스국가, 20개국그룹 등 다각 구도내에서 공동 관심하는 글로벌 문제에 대해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마땅히 조률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룰라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이번에 방대한 대표단을 인솔하여 네번째로 중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에 대통령에 취임한이래 아메리카를 제외한 첫 방문국으로 중국을 선택한 것은 중국에 대한 브라질의 열애와 량국 관계에 대한 중시를 구현한다. 중국은 세계 정치와 경제무역,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력량으로서 세계 평화와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브라질은 공정하고 합리한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하는 전략적 차원에서 중국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 중국 관계를 전면 강화하는 것은 브라질 립법기구와 사회각계의 공동한 강렬한 념원이다. 이번 방문 기간 나는 기쁜 심정으로 화위회사를 참관하고 중국 관련 기업 대표들을 만났다. 중국이 5세대 이동통신 등 분야에서 거둔 발전성과에 깊이 탄복한다. 향후 량국 관련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하고 중국기업이 브라질에 투자하여 협력하는 것을 환영하며 브라질의 디지털 전환과 저탄소 발전을 실현하는 데 조력하길 바란다.

브라질과 중국의 협력 심화와 확대가 브라질의 ‘재공업화’ 진척, 빈곤해탈 등 문제 해결에 유조하리라 믿는다. 브라질은 중국과 교육, 문화 등 령역에서 교류와 협력을 밀접히 하여 량국 인민의 상호 료해를 증진할 용의가 있다. 중대한 국제문제에서 브라질과 중국은 공감대와 공동리익을 갖고 있다. 쌍방은 모두 다각주의와 국제 공평 정의를 수호하고 있다. 브라질은 20개국그룹과 브릭스국가 등 다각 구도내에서 중국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금융과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보호와 관련해 협력을 강화하여 발전도상국가들이 불공평한 규칙의 속박에서 벗어나 더욱 공평하고 균형적인 발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나는 브라질과 중국 관계의 미래가 기필코 더욱 아름다울 것이라 믿는다.

량국 원수는 또 우크라이나 위기 문제와 관련해 의사를 나누었다. 쌍방은 대화와 협상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하는 유일한, 실행 가능한 출로라고 인정했다. 한편 평화적으로 위기를 해결하는 모든 노력은 마땅히 고무와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인정하고 더욱 많은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을 호소하고 이와 관련해 소통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회담 후, 량국 원수는 무역투자, 디지털경제, 과학기술혁신, 정보통신, 빈곤감소, 검역, 우주비행 등 분야의 많은 쌍무 협력문서 서명의식을 증견했다.

쌍방은 〈전면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데 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브라질련방공화국의 련합성명〉을 발표했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 주석은 인민대회당 동문 밖 광장에서 룰라 대통령을 위한 환영식을 마련했다.

룰라 대통령이 도착하자 의장병들이 대렬을 지어 경의를 표했다. 량국 원수가 사열대에 오르자 군악단이 중국과 브라질 국가를 연주하고 천안문 광장에서는 21발의 례포를 울렸다. 룰라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의 안내하에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분렬식을 관람했다.

습근평 주석의 부인 팽려원 녀사와 룰라 대통령의 부인 호잔젤라 녀사가 환영식에 참가했다.

이날 저녁 습근평 주석과 부인 팽려원 녀사는 인민대회당 금색대청에서 룰라 대통령과 부인 호잔젤라 녀사를 위해 환영연회를 마련했다.

왕의, 진강 등이 상술한 행사에 참가했다.

/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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