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 "청소 강박 심해..완벽주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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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비타민' 배우 표예진이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솔직 발랄한 입담을 대방출한다. 배우 표예진이 자신의 유별난 '청소 사랑'을 고백한다.
이날 방송에서 표예진은 경상도 출신임을 밝히며 귀여운 사투리 인사로 모벤져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는 자신의 남다른 '청소 중독' 습관을 고백해 서장훈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심지어 '표예진 또 청소한다'라는 뜻의 '표또청'이라는 별명이 생길 만큼 청결에 집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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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취 3년 차' 표예진은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뛰어난 요리 실력도 자랑했다. 특히 빵을 좋아해 제빵까지 배울 정도이며 취미로 직접 만든 빵과 케이크를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한다고 말했다. 이에 모벤져스는 "야무지다", "재주가 많다"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과거 방송에서 표예진은 청소 중독의 면모를 보여줬고 정리까지 깔끔하게 하는 습관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별명이 ‘표.또.청(표예진 또 청소하네)’이라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걸레자루를 들고 청소를 시작했고 걸레질 이후엔 청소기까지 돌리는 열혈 청소로 시청자들께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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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청소 후 카프레제 샐러드를 뚝딱 만든 표예진은 통창 앞에서 브런치 카페 같은 아침을 즐기며 화보급 비주얼을 뽐내기도하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제훈-박형식, 표예진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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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표예진은 또 다른 고백을 해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전해주었는데, 모범택시2 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 신동엽은 ‘모범택시2’ 이제훈, ‘청춘월담’ 박형식과 호흡을 맞춘 표예진에 다음 작품에 만난다면 누구와 만나고 싶냐고 물었다.
이어 표예진은 “이분들이 저를 만나고 싶을지 모르겠다. 지금 ‘모범택시’에서 김도기 기사님과 너무 사이가 좋아서 조금 더 이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과거 이제훈을 이상형으로 꼽아왔던 표예진은 박형식에 대해 “형식이, 좋은 친구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상형이라는 말을 ‘건축학개론’을 보고 말했는데 잘못 얘기한 거 같다. 매번 물어보고 현장에서 제훈 오빠 봤을 때 그걸 알고 있을까 봐 너무 민망하더라”라며 “만나보니까 더 좋아요”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표예진 "스튜어디스→배우, 오디션만 100번 떨어져" 그래도 후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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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표예진은 처음부터 배우의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다. 그는 만 19세 나이에 국적기 승무원에 합격하여, 배우가 되기 전 1년 반 정도 국내의 한 항공사에서 스튜어디스로 근무한 것으로 잘 알려진 바가 있다. 이어 표예진은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감정을 숨겨야 하는 직업이 답답했다. 나를 표현할 직업을 찾다가 연기자를 도전했고 정말 설렜다”며 배우 도전의 비화를 전했다. 그러나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전했다. 표예진은 “자필편지를 적어 부모님의 마음을 돌렸다”며 “그런데 처음 배우에 도전하려니 방법을 몰라 막막했다. 셀프 프로필 만들어 오디션 100번 봤다. 그땐 많이 울었고 서러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힌 바가 있다.
또한, “스튜어디스를 그만둔 것에 후회는 없다"고 밝히며 그는 그 직업을 하고 싶어서 그 당시 열심히 준비했고 일을 하는 동안 행복했다. 전 도전적이고 새로운 일에 성취감을 느끼는 사람이라 좀 더 맞는 일을 찾았을 뿐이죠. 스튜어디스였을 때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나라에 가본 게 지금의 저에게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요.” 라고 하면서 본인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표예진은 지난 2012년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로 데뷔한 표예진은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VIP' 등 다양한 드라마로 입지를 쌓았다. 이후 지난해 드라마 '모범택시' 구원투수로 투입돼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