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알리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과 회담했다.[촬영/신화사 기자 리쉐런(李学仁)]
[신화망 베이징 4월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알리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과 회담했다. 양국 정상은 중-가봉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시 주석은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에게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이 양국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임을 언급하며 지난 반세기 동안 몇 대에 걸친 양국 지도자들의 관심과 인도 하에 양국 우호는 반석처럼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서로 확고히 지지하고 양국의 공동 이익과 국제 공평∙정의를 수호했다며 중국은 가봉의 진실한 친구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양국 관계의 중요성과 높은 수준을 다시 한 번 충분히 보여준다면서 양국 관계를 심도 있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양국의 장기적인 이익에 부합할 뿐 아니라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시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은 가봉과 함께 양국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