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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고있는 우리 전통체육의 우세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09.08.16일 16:09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서 줄곧 우세를 차지하던 조선족전통체육종목인 그네, 널뛰기 등이 인재결핍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우세를 잃고있다.

기타 성과의 경쟁 날로 심각

어느 소수민족이든지 기타 소수민족의 체육경기에 참가할수 있다. 몇년래 길림성에서는 기타 소수민족체육종목인 스펙타크로, 갑가 등 종목을 도입해 전국경기에 참가하고있다.

신강, 호남 등지에서는 벌써부터 그네, 널뛰기 등 조선족전통체육종목을 도입하여 길림성과 금메달 쟁탈전을 벌이고있는데 우리 성은 이미 일부 종목에서 메달을 빼앗기고있다.

2007년에 있은 제8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서 길림성은 그네종목의 7개 금메달중 3개밖에 따지 못했다 한다. 놀라지 않을수 없다. 길림성의 우세종목을 보유하지 못할가봐 압력을 느끼고있다고 한 관련자는 말한다.

경제 과학연구 투입 판부족

훈춘시제5중학교에서는 해마다 두번씩 소집하는 교내운동회에 그네, 널뛰기 등 전통체육종목을 경기종목중의 하나로 넣는다. 보편화, 장기화한 덕에 길림성대회나 전국대회에서 이 학교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따내고있는것이다.

그러나 학교상황이 어렵다나니 훈련장소가 말이 아니다. 통풍이 잘 안되고 여름에는 비가 새고 겨울에는 춥고... 훈련에 대비한 상응한 시설들을 구전히 갖추지 못하고있는것이다.

알아본데 의하면 길림성에는 소수민족전통체육종목에 대비한 연구부문이 하나도 없다 한다. 그러나 신강, 호남 등 지역에서는 전문일군을 조직해 과학적인 연구를 진행, 금메달을 따낸 길림성의 선수들을 상대로 전문연구를 하고있다. 길림성체육국의 안천일은 일부 종목에서 길림성 선수 대부분은 70%의 힘, 30%의 기술로 경기에 참가하고있는데 만일 과학적인 연구를 거쳐 기술면에서 조금만 더 강화한다면 더욱 큰 성적을 올릴수 있다고 말한다.

선수대오 수년전의 8분의 1

지난 세기 70, 80년대까지만 해도 대부분 조선족학교에는 그네, 널뛰기 시설들이 있었고 씨름장도 마련해놓았다.

허나 현재 대부분 조선족학교 운동장에서 널뛰기나 그네 시설들을 찾아볼수 없다. 한 도시에서는 대표팀을 무으려고 조선족학생들을 살펴보았으나 그네, 널뛰기, 씨름을 할줄 아는 학생이 거의 없었고 4개 조선족학교중 시설들이 있는 학교가 하나도 없었다 한다.

조선족 집거지인 연변도 이 도시와 비슷한 상황이다.

20년간 그네, 널뛰기 지도를 해온 훈춘시제5중학교의 김광천지도는 현재 조선족전통체육종목에 종사하는 선수는 수년전의 8분의 1밖에 안될것이라 짐작한다.

그에 따르면 다행히 훈춘시 정부와 체육국, 훈춘시제5중학교 책임자들의 중시하에 훈춘시제5중학교의 조선족전통체육이 활기를 띠고있고 길림성과 전국 경기서 우승을 따내고있다. 훈춘시에서는 조선족체육종목 특장생들의 고중진학을 보증추천하고 취업면에서도 도움을 주고있다.

김광천지도는 선수대오가 줄어드는 현상을 아래 몇가지로 귀납했다.

정부의 중시가 부족하고 정책성 조치가 따라가지 못하며 경제적투입이 모자란다. 큰 경기서 좋은 성적을 따낸 선수들에 대한 정부의 상응한 정책이 부족하고 일부 종목은 대학교 체육학부 시험과목이 아니므로 선수들이 흥미를 잃는다. 전통체육종목에 종사하는 코치들에 대한 상금제도가 없는것과도 련관된다.

김광천지도는 《소수민족전통체육도 황금기가 있다. 일부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들 얼마 되지 않는 상금외 다른 우대정책이 없으니 자연 장래에 대비에 중도에서 포기하고 대학진학이나 일자리찾기에 발을 돌리고있다. 제5회 길림성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널뛰기 단체 1등을 한 김려홍(20세)은 지난 2003년 전국소수민족전통운동회에서 널뛰기 금메달을 땄지만 대학진학을 위해 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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