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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돈벌어 아라디에 조선족양로원 개업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9.10일 09:25



                    충성양로원 주인부부

9월 9일, 길림시 아라디촌 최초의 조선족양로원이 개업했다.충성조선족양로원을 창업한 주인공은 본토배기 김종성(60세),김분임(60세)부부다.

<<한국에 가서 일하는 동안 나이가 들어 고향에 돌아가게 되면 어떤 일을 하고 살가 고민을 거듭 했어요>>

한국돈벌이 생활 10년을 결속짓고 금년 4월에 귀국한 이들부부,그동안 한국에서 번 돈으로 두자식 대학공부 뒤바라지 할랴,시집장가 보낼랴 수중에 남은 돈은 많지 않았다.더구나 그냥 먹고놀고 있을수만은 없을 일이라고 김종성씨는 생각했다.

양로원을 꾸릴 목적으로 아라디촌 위생소를 15만원에 구입한 김종성씨,450평방머테 면적의 위생소는 너른 뜨락이 달려있어 채마전 가꾸기에도 좋았다.

<<어르신들이 무공해채소를 사시정철 잡숫고 재래식가마밥을 먹을수 있는 곳이 충성양로원입니다.심심찮게 마을에서 마실돌이도 할수 있고 아라디에서는 외롭지 않다는것이 여느곳과 다른점이에요.>>

한국에서 김종성씨는 근 6년을 환경미화원으로 일했었고 부인 김분임씨는 식당일에 가정부로 일을 했었다.나이가 들어가면서 한국 돈벌이가 이젠 지겹다는 부부,고향의 양로원에 모든 심혈을 기울이며 양로원을 삶의 락원으로 꾸려가는것이 꿈이다.

<<양로원사업이 큰 돈을 벌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걸 알지만 우리 부부에게는 알맞는 일인것 같아요.내 정든 고향에서 채마전 가꾸고 로인들 돌봐주고 능력것 할수 있는 일이라는점이 특히 좋았서요.그리고 우리 부부도 양로원에서 같이 늙어가며 의지가 되겠요.>>

개업을 앞두고 본촌의 어르신 네분이 양로원에 입주를 했다.자식들은 외국으로 돈벌이를 가고 홀로 계시는 어르신 두분과 건강이 좋지 않아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있는 부부 한쌍이다.

원룸식 칸칸이 실내화장실이 달려 24시간 샤워가 가능한 곳,무르익어가는 벼향기가 정겨운 아라디마을에서 한가로이 여생을 보내실분들은 어서 오시라는 김종성 부부의 인사말이다.

아라디 충성양로원 연락전화:150-4467-3151

                    넓직한 활동실

                    깔끔한 원룸식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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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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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뉴스입니다.이런 분들땜에 희망이 보인다는..
답글 (0)
김종성, 김분임님 참 좋은 일을 하십니다.
매일매일 좋은 시간이 되시길 축복드립니다.
답글 (0)
고향이라서 맘에 와 닿내요! 팟팅!
답글 (0)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답글 (0)
15만으로 가능한겨?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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