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NCT'가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측은 엔시티는 콘서트 '엔시티 네이션 : 투 더 월드(NCT NATION : To The Worl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8월 26일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첫 포문을 열며, 오는 9월 9~10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9월 16~17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달 24일 엔시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엔퀴즈 온 더 네오센터'에서 강병준·채정희 센터장이 언급한 단체 콘서트이다. 엔시티가 데뷔이래 첫 오프라인 단체 콘서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데뷔 후 첫 오프라인 단체콘서트를 진행하게된 엔시티는 '엔시티의 세계 안에서 다 같이 즐기는 공연' 이라는 콘셉으로 공연을 준비 중이다.

70만명 관객 동원한 엔시티 127, 두번째 월드투어 중인 엔시티 드림...엔시티 브랜드 파워 입증했다

이미지 제공 = SM 엔터테인먼트

엔시티 127(NCT 127)·엔시티 드림(NCT DREAM)·웨이션브이(WayV) 팀별 무대를 포함해 멤버들의 다채로운 조합이 돋보이는 엔시티 유(NCT U), 그리고 멤버 전원이 뭉친 대형 무대까지 다채로운 음악과 웅장한 퍼포먼스, 센스있는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시티 내에는 다양한 유닛이 존재하고 있다. 지난 1월 총 70만 관객을 동원하며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엔시티 127, 세계 26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중인 엔시티 드림, 글로벌 팬미팅을 진행하고 있는 WayV 등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듯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엔시티의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첫 엔시티 단독 콘서트 또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엔시티 네이션 : 투 더 월드' 한국 공연 티켓 예매는 추후 공지된다.

한편, 그룹 엔시티 멤버 쟈니가 최근 쇄골 골절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려 팬들의 걱정이 커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2일에 “쟈니가 지난 11일 밤 콘텐츠 촬영 중 출입문에 어깨를 부딪쳐 병원으로 이동, 처치 및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우측 빗장뼈(쇄골) 부위가 골절돼, 해당 부위를 고정하는 보조기를 착용하고 회복될 때까지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는 공지를 올렸다.

이에 쟈니는 당분간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번 콘서트도 참여할 수 있을지 아직 미지수 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