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가 아들과 함께 제자들의 작품을 관람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희라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숭의여대 연기예술과 1기 첫 작품 관람"이라며 현장을 공개했다. 하희라는 "감동의 눈물.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이미지 = 하희라 인스타그램 제공
하희라는 지난 해부터 현재 숭의여대 연기예술과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숭의여대 연기예술과 학생들의 공연이 있어 최수종과 아들과 함께 방문한 것.
공연 후 기념사진 속에서 최수종은 카메라 앞으로 나와 엄지를 세우고 익살스럽게 표정을 지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또 다른 사진에는 부부의 아들도 함께 등장햇다. 최수종, 하희라는 1993년 결혼해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 중 아들은 최근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컨 하우스2’ 최수종♥하희라, 공사 중 집 붕괴위기...철거 중단
'세컨하우스2' 캡쳐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는 현재 KBS2 '세컨 하우스2'에 출연하고 있다. ‘세컨 하우스2’가 긴장감과 재미를 오가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에서는 최수종-하희라, 주상욱-조재윤이 빈집 소생을 위해 본격 철거 작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 전체를 철거해야 하는 손이 많이 가는 막막한 상황에서 수라부부를 위해 가수 박군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수라부부는 “한잔해”를 부르며 현란하게 스텝을 밟는 등 온몸으로 박군을 환영했다.
든든한 지원군 박군은 수라부부와 함께 담벼락을 무너뜨렸고 두 남자의 해머질은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별채 흙벽까지 손쉽게 정리하면서 철거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수라부부에게 갑작스런 작업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기초가 너무 노후화돼 붕괴 위험이 있어 관리자가 중단시킨 것이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하희라는 “어떻게 이런 일이?”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철거에 돌입한 수라부부와 박군은 샷시와 방문 등 하나하나씩 뜯어냈고, 세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이때 주방 상부장을 떼어내던 최수종은 “어머 어떡하지?”라며 기겁했고, 이들 앞에 펼쳐진 광경이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빈집 소생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을 보인 수라부부와 주조형제는 철거 작업이 중단되는 위기 속에서도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 세컨 하우스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다음 방송에서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1억 2천만 원이라는 예산 안에 빈집 고치기가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