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부부’ 신동엽이 마침내 물 만났다. 국내 19금 토크 일인자답게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발언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다.
26일 방영 예정인 MBN '쉬는부부'에서는 실제 부부 4커플을 초빙해 ‘쉬는’ 남편들과 ‘쉬는’ 아내들의 속마음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각자의 숙소에 도착한 부부들은 그동안 서로 몰랐던 상대의 진짜 속마음을 결혼 생활 최초로 확인하게 된다. ‘쉬는부부’들의 적나라한 이야기와 속내를 알게 된 후 민망함과 충격으로 스튜디오에는 긴장감이 내려앉는다.
또한 ‘쉬는부부’들은 ‘침실에서의 시간 VS 횟수’에 대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여 아내와 남편의 완전히 상반된 답을 알게 되며 충격을 받는다.
게임 진행 도중 현실을 알게 된 신동엽은 특유의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유연하게 상황을 리드해간다. 신동엽은 자신만의 자신감과 부부관계 비결을 자랑하며 장내를 폭소하게 한다. 그는 “꼼짝없이 하루에 3시간을”이라는 돌발 발언으로 출연진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산부인과 전문의 박혜성은 "여성들은 횟수와 시간 중 XX가 더 중요하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한다. 의학적 지식까지 더해 전문가의 시선으로 부부관계를 설명하고, 이를 들은 신동엽은 “어휴... 갑자기 미안하네”라며 너스레를 떨어 녹화장을 발칵 뒤집는다. 과연 ‘쉬는’아내들과 ‘쉬는’남편들이 각자 바라는 이상적인 부부관계 횟수, 시간은 어떨지, 또한 신동엽은 왜 아내에게 미안함을 전한 것인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난 한 번도 만족한 적 없어' 남편의 충격 발언에 스튜디오 박차고 나가
사진=MBN '쉬는부부'
이어 ‘쉬는’ 아내들에 비해 ‘쉬지 않는’ 친구들이 점점 예뻐지는 것 같다는 발언이 나오자, 박혜성은 “의학적으로 부부관계를 하면 예뻐지는 게 사실이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한채아가 싱글인 김새롬에게 “피부 좋으신데요”라고 칭찬을 건넸고, 신동엽은 이를 받아 “백옥 같네. 오늘따라”라고 덧붙이며 김새롬을 당황하게 만든다.
한편 일반 부부 출연자들 가운데 ‘복층남’과 ‘구미호’의 결혼 9년 만에 알게 된 속사정 또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전혀 몰랐던 남편의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 아내는 서로 다른 반응을 보여 위기감을 높인다. ‘복층남’은 ‘구미호’에게 “사실 나는 한 번도 만족한 적이 없었다”라며 불편한 진실을 고백한다. 이에 ‘구미호’는 상상치도 못한 발언에 눈물을 흘리며 촬영장을 박차고 나와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과연 두 사람은 상황을 무사히 헤쳐 나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동엽의 재간 넘치는 19금 토크와 실제 부부들의 침실 생활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쉬는 부부'는 이날 26일 밤 10시 10분 MBN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