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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누나 잃고..."마약누명 이상보, 복귀에 안타까운 가족사 재조명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7.07일 23:46



배우 이상보가 마약 누명을 벗고 오는 8월 KBS 새 드라마 '우아한 제국'을 통해 배우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상보는 7일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내가 '우아한 제국'에 가장 늦게 합류했는데, 박기호 감독님을 비롯해 제작사 분들께 감사하다. 잊지 않고 불러주셔서 비중있는 캐릭터로 출연하게 됐다"면서 감동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이배우는 "박기호 감독님은 내가 (마약 누명)사건과 일이 있었을 때도 진심으로 걱정해 주셨다. 이번에 새 작품을 들어가면서 내게 힘을 합치자고 제안을 주셨는데, 일정 때문에 스케줄이 안맞을 것 같았는데 기다려 주셨다"며 다시 카메라 앞에 설 수 있었던 이유를 말했다.

또 이상보는 "그 사건이 있기 전 마지막 작품도 KBS2의 '미스 몬테크리스토'였다. 북귀작도 KBS라서 다시 돌아온 것 같았다. 기분이 묘했다. 과거가 기억이 안 날 만큼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버텼다. SNS에도 나와 비슷한 일을 겪었는데 '희망을 얻었다'는 메시지를 보내주셨더라. 책임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배우 이상보는 추석 당일 우울증약과 함께 술을 마시고 길을 걷고 있다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마약을 한 것은 절대 아니었다. 하지만 우울증약에 소량의 향정신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었고, 언론들은 피의자가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국과숭의 정밀감식 결과 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검찰 불송치(혐의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이상보는 "우울증 약에 소량의 향정신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었을 뿐, 의사의 진찰에 의해 정상적으로 처방받은 약이다"라며 진단서를 공개 했었다.

누나와 부모님 잃고... 혈혈단신으로



사진=mbn특종세상

이상보는 "누나와 부모님을 잃고 홀로 지내고 있다. 명절인데 만날 가족도, 갈 곳도 없다는 생각이 드니 기분이 다운되더라. 제 스스로가 딱하게 느껴져서 신경안정제 반 알을 먹었다. 그 이후 갑자기 맥주가 생각나 맥주를 한캔 반정도 먹었다. 몸이 몽롱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편의점 가는 길이 경사가 높고 슬리퍼도 미끄러워서 두번 넘어졌다. 대학병원에서 피, 소변, 대변 검사 다 했는데 아무 이상 없이 나왔다. 조사를 통해 억울함을 풀고싶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상보의 딱한 사정이 전해지고, 마약을 한 것이 아니라 신경 안정제(우울증 약)을 치료를 위해 복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동정여론이 강하게 일어났다. 또한 '우아한 제국'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배우 이상보의 창창한 앞날을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복귀 기사 어찌나 반갑던지, 매일 볼 생각하니 너무 행복합니다", "드라마 축하합니다! 새 드라마 기대하고 있을게요!", "아픔없는 사람은 없어요. 상보배우님도 똑같은 사람입니다. 멋진 연기 보여주세요!" 등의 응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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