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나는 솔로' 출연자들인 11기 영철과 3기 정숙의 사랑의 루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SBS PLU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에 출연한 여성 출연자인 3기 정숙과 남성 출연자인 11기 영철이 서로 연인 관계에 있다는 추측이 확산되었다.
이들이 각자의 계정에 동일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하였으며, 비슷한 컬러감의 옷을 입었다는 점이 연인의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3기 정숙은 지난 5월, 서울 이태원의 한 레스토랑 테라스에서 웃는 모습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11기 영철도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당일치기. 재미있게 놀다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공유했다.
'나는 솔로' 출연진들이 종종 기수를 넘어서 모임을 가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이 두 사람의 결합은 새로운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이들이 모두 최근에 방영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 출연하면서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제시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들이 ‘나는 SOLO’의 스핀오프 시리즈인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촬영 이후 서로에게 매력을 느껴 연인 관계로 발전했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반대의견도 존재한다. 이들이 올린 사진의 장소는 유명한 맛집이기 때문에 우연히 동일한 장소를 방문했을 수 있고, 비슷한 컬러의 옷을 입은 것이 반드시 커플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
"나솔사계 재출연한 정숙, 결혼 생각으로 미래를 바라보다"
사진=나솔사계
'나솔사계'에 8개월 만에 재출연한 3기 정숙이 "앞으로는 더 멀리 보고 선택하고 싶다. 연애를 시작하면 바로 김칫국부터 들이켜 마신다"며 결혼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3기 정숙은 1994년생으로,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방송의 캐스터다. 3기 방송 당시 첫인상 선택에서 만장일치로 선택받아 화제가 되었고, 3기 영철과 마지막 커플로 선정되었지만, 방송 종료 후 연애가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날 정숙은 "2기 종수가 가장 눈에 띄었다. 사석에서 잠깐 본 적이 있지만, 그 때 직접적인 대화를 나눠보지는 못했는데, 멀리서 봐도 그는 매우 젠틀해 보였다"고 말했다.
11기 영철이 아닌 2기 종수를 언급한 그녀가 결국 11기 영철과의 러브라인을 형성할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기 영철은 8년차 은행원으로, 현재 부산에서 생활하고 있다. 11기 출연 당시 순자와 최종 커플로 선정되었지만, 실제로는 커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나는 솔로'에 출연한 후에는 은행 내에서 입소문이 나고, 심지어 사내 신문에도 인터뷰가 실리며 인기를 끌었다.
11기 영철은 자신의 외모에 대한 호평에 대해 "(외모 순위 1위로 선정되어) 자랑스럽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뻤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올해 초에 지점이 바뀌면서 일이 바빴고, 동시에 학교도 다녀야 했다. 여러 번 소개팅을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바쁜 일상 때문에 연애를 못 해서 다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현재 솔로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