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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정규 7집 'EXIST' 초동 156만장 돌파...7번째 밀리언셀러 등극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7.18일 01:54



K팝의 대표적인 3세대 한류그룹 '엑소(EXO)'가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로 통산 7번째 밀리언셀러작을 보유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매된 엑소 '엑지스트'는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발매 당일 판매량 107만 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초동 기록은 156만2649장이다. 이로써 엑소는 이번 앨범 160만장 선주문량으로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엑소 최고 초동 판매량까지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엑소는 2013년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정규 1집 발매 이래로 정규 음반 밀리언셀러에 올려 더욱 뜻 깊은 기록이다.



이미지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2.5세대 K팝 그룹인 엑소는 3세대 K팝 그룹부터 본격화된 세계관의 시초를 다진 팀으로 평가 받는다. 정규 1집 밀리언셀러는 중국어 버전 앨범 또는 리패키지 앨범을 합한 누적 판매량이지만, 팬덤을 기반으로 3·4세대 K팝 그룹의 음반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엑소가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해주었다.

또한 2013년에 발매한 엑소의 '으르렁'은 멤버들이 교복을 입고 세련된 멜로디에 맞춰 오차도 없는 칼군무를 추며 K팝 그룹의 퍼포먼스의 격을 한 단계 높인 곡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으르렁' 뮤직비디오는 원테이크 형식으로 촬영하여 한편의 댄스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후 발표한 '중독' '콜 미 베이비' '러브 미 라이트' '코코밥' '템포' '러브샷' 등 역시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인정 받았다. 데뷔 당시 12인로 출발했으나 중국인 멤버들이 모두 이탈하면서 8인조가 완전체가 됐다.

이번 정규 7집은 글로벌 음원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70개 지역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등의 기록을 썼다.

정규 7집 타이틀 곡 ‘Cream Soda’(크림 소다) 안무 영상 공개



유튜브 'EXO' 업로드된 크림소다 연습영상 갈무리

한편 엑소(EXO)의 정규 7집 타이틀 곡 ‘Cream Soda’(크림 소다) 안무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다.

지난 12일 오후 7시 유튜브 엑소 채널을 통해 공개된 ‘Cream Soda’ 안무 영상은 관능적인 음악과 어우러진 엑소의 ‘믿고 보는’ 독보적 퍼포먼스를 한눈에 만날 수 있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곡 ‘Cream Soda’는 이국적인 리듬과 중독적인 후렴구가 돋보이는 팝 댄스 곡으로, 퍼포먼스 역시 곡 분위기에 맞춰 멤버들의 나른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배가시키는 안무로 구성, 엑소표 ‘쿨섹시 바이브’를 한껏 만끽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엑소는 오늘(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14일 KBS2TV ‘뮤직뱅크’, 15일 MBC ‘쇼! 음악중심’, 16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Cream Soda’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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