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8월11일]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9일 확대회의를 열고 조선반도 지역의 엄중한 정치∙군사적 정세에 대해 전쟁 준비를 한층 더 강화하는 것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은 회의에서 조선반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군사 동향을 분석하고 공세적인 군사적 대응안들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실전훈련을 적극적으로 개시하고 전쟁 준비를 강화하는 것 등과 관련한 결의를 논의해 통과시켰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김정은 조선 노동당 총비서 겸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국무위원장이 회의에서 적에 대한 타격 수단을 늘리는 것과 함께 실전배치 훈련을 계속해 나갈 것을 강조하고, 군수공업부문에 현대화돼가는 군의 작전수요에 맞게 무장장비들의 생산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