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주에 상장된 다수의 료식업체 리익이 올 상반기 급격히 성장하면서 중국 소비 시장의 부활을 예고했다.
안휘성 료리 브랜드를 보유한 동경루(同庆楼)식업체의 상반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9.46% 급증한 1억4천600만 원, 매출은 45.18% 증가한 10억8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북경오리구이 전문점 전취덕(全聚德)은 부진을 반전시키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8.28% 늘어난 2천800만 원의 순리익을 기록했다.
올 초부터 소비 친화적 정책이 시행되자 중국 료식업도 호황을 맞이했다. 중국은 미식 축제 개최, 특별 음식거리 론칭, 반제품 료리 허브 설립 등 료식업의 소비 잠재력을 촉진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실시했다.
선도적인 급속랭동식품 생산업체인 안정(安井)식품그룹의 올 상반기 순리익은 7억3천500만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62.14% 확대됐다.
군익(群益)증권은 중국 료식업이 올해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한 반등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