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영탁이 이번엔 '전참시'에 출격해 단독 콘서트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30일 방송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66회에서는 미스터트롯 '선' 출신 미친 폼의 영탁이 등장한다.
이날 영탁과 매니저는 역대급 퀄리티의 콘서트 준비를 위해 공연장으로 향한다. 영탁은 촬영 당일 마침 생일을 앞두고 있던 매니저를 위해 깜짝 선물까지 건네 뜻밖의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영탁과 평생을 함께해 온 매니저는 사촌 동생이기도 하여 신인 시절부터 영탁의 곁을 지켰다고 전해진다. 둘 사이에 끈끈한 유대감은 물론, 혈연을 넘어서 근무 중에도 찰떡 호흡을 발휘해 특별한 케미를 자아낸다고 한다. 과연 두 사람은 이번 회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본격적인 공연을 위해 체조경기장에 도착한 영탁은 오랜만에 만난 팬들의 열기에 한껏 고조된다. 팬들은 연신 '영탁'을 외치면서 그가 공연장에 도착한 순간부터 환호를 지르며 격한 환영 인사를 보낸다. 요즘 뜨거운 대세 가수임을 증명하듯 영탁은 내로라하는 아이돌들만 수용한다는 대규모의 체조경기장을 콘서트장으로 선택해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워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본 공연을 연상시키는 리허설 현장도 공개된다. 땀에 흠뻑 젖을 만큼 리허설부터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참견인들조차 "대단하다"를 연발하며 그의 열정에 혀를 내두른다. 동시에 매니저는 영탁의 커스텀 마이크들부터 물, 수건 등 콘서트를 위한 모든 장비를 하나씩 챙기면서 리허설 현장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늘은 '전참시'에서 단독 콘서트
내일은 채널A에서 '탁쇼' 방영한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특히 이번 영탁의 단독 콘서트는 세계적 인기를 자랑하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아티스트를 담당한 공연 연출 팀이 참여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무대를 만들었다고 평해진다.
콘서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영탁은 '누나가 딱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폼미쳤다'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팬들의 열기에 답한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오랜만에 만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까지 가지며 지켜보던 참견인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에너자이탁' 영탁의 흥이 넘치는 콘서트 무대에서 어떠한 감동이 오갈 지 그 기대감이 모아진다. 전참시에서의 영탁 콘서트 리허설 무대는 30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탁은 추석 특집을 맞이해 '2022 단독 콘서트 탁쇼(TAK SHOW)' 방영도 준비했다. 지난해 역대급 뜨거운 반응으로 공연계를 강타했다고 평가받는 '탁쇼'는 데뷔 17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첫 번째 단독 콘서트였다. 이에 팬들에게도 각별했고 영탁 본인에게도 의미가 굉장히 큰 무대이기도 했다.
영탁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탁쇼'를 진행하면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팬들을 만나며 마지막으로 서울 앙코르 공연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한 바 있다. 이러한 감동을 콘서트장에서 만나지 못한 팬들에게도 전하기 위해 채널A를 통해 '탁쇼'를 방영할 예정이다. 탁쇼의 방영 시간은 10월 1일 오후 8시 4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