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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과 담배꽁초가 담긴 팩 마시게 해" 여학생 4명이서 4시간동안 저지른 만행 (실화탐사대)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0.14일 11:09



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나남뉴스

12일 저녁 9시 실화탐사대를 통해 BJ빛베리 감금 폭행 사건과 여학생 4명이 4시간 동안 벌인 끔찍한 학교폭력 행태가 밝혀졌다.

실화 탐사대에서 '죽음의 공포, 3일'이라는 제목으로 밝혀진 그날의 비밀. '아빠 저 맞았어요.’ 지난 7월 27일 새벽 3시경, 집에 들어오지 않는 중학교 2학년 아들을 기다리던 아버지에게 걸려 온 한 통의 전화.

아들 재훈(가명)이가 있다는 한 오피스텔 앞에 도착한 아버지는 만신창이가 된 아들을 보게 됐고, 그날 이후 가족들과 재훈(가명)이의 삶은 180도 바뀌었다.

재훈(가명)이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이들은 놀랍게도 15살 동갑내기 여학생 4명이었다. 이들의 폭행은 골목길에서 시작해 가해 학생 중 한 명의 집으로 옮겨가 무려 4시간 동안 계속됐다.

재훈(가명)이에게 옷을 벗으라고 한 뒤 춤을 추게 하거나, 소변이나 담배꽁초가 담긴 팩을 마시게 하는 등 가혹 행위까지도 서슴지 않았다는 여학생들. 대체 이들은 왜 늦은 밤 재훈(가명)이를 불러 끔찍한 일들을 저지른 걸까.

사건 발생 두 달 후, 그날 재훈(가명)이가 당하는 모습을 가해 학생들이 촬영했고, 실시간으로 그 영상들을 단체 채팅방에 올렸다. 결국 해당 영상은 재훈(가명)이 학교 학생들에게까지 퍼졌다.

고통스러워하는 재훈(가명)이와 그 모습을 지켜보며 낄낄대는 가해 학생들의 목소리가 적나라하게 담겨있는 영상, 이 영상을 확인하던 재훈(가명)이 어머니는 미처 다 보지 못하고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freepik 제공

지옥 같은 4시간을 겪은 이후, 재훈이는 등교도 하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가해 학생들은 태연하게 동네를 활보하며 지내고 있다는 믿기 힘든 말들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사건이후 가해자의 부모들은 재훈(가명)이와 부모님께 사과하고 싶다고 꾸준히 연락했다. 특히 B의 부모는 B에게 반성문을 쓰게 하는 등 B가 반성하고 있다며 꾸준히 선처를 구해왔다. 하지만 제작진이 만나본 결과, 가해자 B의 동급생은 "B가 본인의 사건에 대해 웃으며 말하고 다녔다"고 증언했다.

가해자 A 역시 사건 며칠 뒤 SNS에 "담배 한 보루 샀다"며 자랑하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게다가 자신은 목격자일 뿐이라던 가해자 D와 가해자 A의 지시로 몇 대 때릴 수밖에 없었다는 가해자 C, 이들 역시 경찰 조사를 대비해 사전에 서로 입을 맞춘 정황이 포착됐다.

상담 심리학 전문가는 “분노라든가 어떤 이유가 없다. 가해자들의 유일한 동기는 그저 괴롭히면서 얻는 카타르시스, 이 사건이 단지 놀이였던 것 같다”고 밝혀 또 한 번 충격을 준다.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학교폭력은 최근들어 그 심각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 여중생 4명이 벌인 학교폭력 범죄는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면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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