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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 걸릴 것 같다" 침착맨, 급발진 후 사과... 정신과까지 무슨 일?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0.20일 00:01



웹툰작가 겸 유튜버로 활동하다 최근 휴식기를 갖겠다고 한 침착맨(웹툰작가 이말년, 이병건)이 팬들을 향해 분노한 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19일 침착맨은 자신의 팬 커뮤니티에 "짜증을 내어 미안합니다" 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30분간 씩씩대다가 정신이 돌아왔다. 공원 벤치에 앉아서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이를 악 물었다. 너무 추했다" 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모순된 행동이 거듭되고 그것이 쌓여서 저라는 사람이 하나의 모순덩어리가 된 기분이다. 제 글로 상처를 드린 회원님들께 사과드린다. 정신이 온전치 못한 불쌍한 사람으로 봐주시고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또 "정신과를 등록하고 쉬는 동안에는 최대한 외부에 노출을 하지 않겠다. 이런 주제에 말하긴 웃기지만 건강하시고 마음에 평안하시길 바란다"라며 글을 마쳤다. 지난 9월, 침착맨은 휴식기를 선언했다. 휴방 기간은 2개월 정도라 했지만, 그 이후 복귀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그는 "지금까지는 언제 휴방을 하면 언제까지는 돌아온다 말씀을 드렸었다. 이번엔 복귀시점을 밝히지 않으려 한다. 제가 충분히 쉬었다고 판단될 때 돌아올 예정이고, 2개월 지난 시점에서 추가로 더 쉴지, 돌아올지에 대해 안내를 드릴 예정" 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신병 걸리겠다. 적정선 지켜달라' 일침



사진=침착맨 유튜브

사건의 발단은 침착맨의 팬 커뮤니티에 한 누리꾼이 올린 글 때문이었다. 누리꾼은 "침착맨의 글쓰기 새글 올라왔나 하루에 열번 확인함" 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침착맨은 "자꾸 댓글로 '사실 근질근질하지? 이럴거면 방솔을 해' 라고 해서 그냥 안올리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다른 누리꾼은 "원래 팩트가 긁히는 법" 이라고 침착맨을 도발했다. 그러자 침착맨은 "진짜 욕참기 힘드네. 오해하지 마라. 단순히 패고 싶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누리꾼은 놀라 "저 때문에 참고 있었던 게 터진 느낌이라... 죄송하다. 좋은 밤 보내시라" 사과했다.

하지만 침착맨은 "아니 XX, 어디에서 뭐 하면 어디에서 뭐 한다고, 공유하면 '이럴거면 방송 켜'(라고 하고), 뭐하면 '솔직히 심심하지?' 이러는데 정신병 걸리겠어. 아니 걸린 것 같아 이미" 라며 괴로움을 토해냈다.

그는 이어 누리꾼들에게 "좀 적정선에서 해라. 자기들이 생각하는 카테고리 안에 이 악물고 가둬두려 한다. 내가 어린이대공원에 사는 잉어냐. 뭘 원하는 거냐 대체. 소비하고 싶은 콘텐츠가 필요하냐. 아니면 이 인간이 뭐 하는지가 궁금한거냐? 그것도 아니면 뭐 할지까지 정해달라는거냐. 스스로의 시간은 스스로가 알차게 보내라"고 말했다.

괴로움과 울분을 쏟아낸 침착맨은 이후 돌아와 사과문을 올렸다. 팬들은 "스트레스 받을 만 하다.", "적당한 거리감이 중요하다", "힘들고 지치면 예민해지고 다 그렇다. 저희는 좋아하니 다 이해한다"라며 그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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