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진선미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이 총출동하여 힐링 우정 여행을 떠난다.

19일 TV조선에서 방영하는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장안의 화제였던 '미스터트롯2' 우승자 진선미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삼인방의 우정 여행이 담긴다.

'미스터트롯2' 종영 후 세 사람은 각종 콘서트 무대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등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던 와중 잠시 재충전을 위하여 함께 힐링 여행을 떠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들이 우정 여행 장소로 택한 곳은 바로 낙조가 아름다운 '탄도항'이었다. 요즘 대세 여행 방법인 캠핑장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결심한 세 사람은 도착하자마자 어린아이처럼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산 시장에서 사 온 신선한 해산물을 손질하며 본격적인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경력자답게 조개 손질에 열정적으로 나선 박지현은 "우스갯소리로 형들과 나중에 동업하자고 했다"라며 "음식점 이름은 노래 '시절 인연'에서 따왔다. '포차 인연'으로 식당 이름을 정해뒀다"라는 치밀함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우정을 이어왔던 세 사람은 모닥불 앞에 앉아 즐겁게 진수성찬을 즐겼다. 이후 평소에는 나누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도 오가면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보지 못했던 진지한 면모가 담겼다. 그렇지만 곧 삼인방은 "너무 형제 같아 어색하다"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프로그램이 끝나도 계속 이어지는 특별한 우정

사진= '스타다큐 마이웨이'

박지현은 "형들과 이렇게 모여 캠핑장에서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지나온 길에 대해서 한 발자국도 후회가 없다"라며 두 사람에게 깊은 신뢰를 보였다. 또한 안성훈과 진해성도 동생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세 사람의 인연에 감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힐링 여행뿐 아니라, 소중한 인연들과 재회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바쁜 일정 속에도 안성훈은 '미스터트롯' 마스터로 활약했던 진성을 찾아간다.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 안성훈은 진성의 극찬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던 바 있다.

안성훈은 "진성의 한 마디로 포기했던 가수의 길을 다시 걸어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라며 "진성 선배님 덕분에 '미스터트롯2'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고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해성 또한 "기억에 남는 선배님"이라고 소개하며 가수 한혜진과의 만남을 담았다. 두 사람은 무대 행사에서 처음 만났다고 고백하며, 지금까지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내가 연기자에서 가수에 도전한 것처럼 진해성은 운동선수에서 가수로 도전한 거다"라며 후배에게 무한 애정을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

'미스터트롯2' 진선미 삼인방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의 따뜻한 이야기는 19일 저녁 7시 50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