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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읽는데 목소리도 안 나와” 박소담 암투병 고백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2.12일 15:08



배우 박소담(나남뉴스)

2년 전 암투병 소식을 전하면서 안타까움을 샀던 배우 박소담(32)이 암투병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박소담은 지난 12월 11일(월)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자리에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함께 열연을 펼친 배우 서인국도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소담이 암에 걸려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진 것은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이다. 그녀의 소속사는 지난 2021년 12월 박소담이 투병 중이라고 알렸다. 당시 그녀의 나이 30세였다.

박소담에게 찾아온 암은 갑상선 유두암이었다. 갑상선 유두암이란 갑상샘이라는 내분비 기관에 생기는 암으로 30~40대 중년 여성에게 자주 발견되며 갑상선 유두암 또는 갑상샘 유두암이라고도 부른다.

그녀의 투병 소식에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박소담은 투병 생활에 들어갔다.

박소담은 “촬영하면서도 나 맨날 울었다”며 암투병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그녀는 다행히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금은 회복한 상태다. 그녀는 수술 이후에도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소담은 “저와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이 있으니 나도 조심해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교수님이 마셔도 괜찮다고 하셨다. 그러나 제 선택으로 술을 마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막 수술을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박소담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 대본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수술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터라 목소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박소담은 “목소리도 안 나오고 목도 안 돌아 갈 때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박소담은 “그런데 저를 믿고 캐스팅 해주신 감독님과 관계자들, 동료 배우들에게 폐를 끼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컸다”고 밝혔다. 이에 서인국은 전혀 알지 못했던 사실이라며 그녀를 위로했다.

박소담 암투병 고백에 네티즌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박소담 암투병 고백에 가슴이 짠하다. 그래도 수술 무사히 마치고 건강도 회복해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검은 사제들' 이어 '기생충' 통해 스타덤



사진 출처: 박소담 인스타그램

1991년 9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태어난 박소담은 아주중학교를 거쳐 정신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연기과)에 입학한다.

박소담은 2013년 단편 영화 ‘더도 말고 덜도 말고’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여러 영화에서 단역 및 조연을 거쳐 연기력을 쌓았다.

박소담의 연기 인생에 전환점을 맞은 작품은 영화 ‘검은 사제들’이다. 그녀는 이 영화에서 신들린 빙의 연기로 열연을 펼치면서 호평을 받았다.

이후 박소담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막내딸인 김기정 역을 맡으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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