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케이티 부부가 매입했다는 37억 원 하와이 초호화 콘도가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22일 방송한 TV조선 '세모집-세상의 모든 집'에서는 전 세계 부촌에 위치한 집들을 소개하는 글로벌 임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은 하와이 한 달 살기 유행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익히 알만한 스타들도 하와이에 부동산을 많이 구매하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이가 바로 송중기 케이티 부부다. 신흥 부촌인 카카아코에 위치한 콘도를 288만 달러, 즉 한화로 약 37억 7천만 원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안 내부에서 와이키키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더라"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제이쓴은 "사랑이 아빠 추성훈, 야노 시호 가족도 와이키키 해변 앞 최고급 콘도에 머무는 것으로 드러났다. 매매가가 무려 625만 달러, 한화로 75억 원에 달한다. 여기 콘도는 관리비만 해도 월 300만 원이라고 하는 최고급 콘도다"라고 소개해 충격을 자아냈다.

"하와이 최소 한 달 생활비만 746만 원"

사진=유튜브 채널 '로즈 장'

또한 하와이에서는 미국 본토와 달리 신발을 신고 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설명하여 출연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이유는 "해변가 모래 때문에 집이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실링팬과 젤루지 창문 등을 소개하면서 공기 순환에 신경을 썼다고 덧붙여 인테리어와 기능성 모두를 잡은 하와이만의 문화를 전했다. 세계적인 휴양지로 유명한 만큼 언제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수영장까지 갖춰 누구나 한 달 살기 장소로 택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했다.

그러나 복병은 바로 금액이었다. 제이쓴이 소개한 자택의 렌트비는 비수기 기준임에도 불구하고 한 달에 약 550만 원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생필품의 90%를 수입해야만 하는 하와이 특성상 1인당 생활비는 평균 약 196만 원으로 책정되어 총생활비만 해도 약 746만 원에 달해 현장을 충격에 물들였다.

하와이에 이어 소개된 한 달 살기 임장은 칠레와 베트남으로 비교적 저렴한 물가에 관심을 끌었다. 우선 남극과 가까운 칠레 남부는 만년설이 쌓인 안데스산맥을 집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환상적인 경관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 달 렌트비는 360만 원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저렴한 물가로 인해 한 달 생활비는 450만 원 정도로 예상됐다.

마지막으로 베트남은 3개의 침실과 3개의 욕실을 갖춘 100만 원 상당의 고급 저택이었다. 베트남에서는 렌트비 포함 한 달 총 172만 원으로 거주하는 것이 가능하여 힐링과 가성비 모두를 잡은 임장으로 소개되었다.

한편 송중기 케이티 부부는 지난 1월 한 살 연상의 영국 배우 케이티와 결혼하여 6월에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