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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글 합의 안돼, 묵묵히 감당할 것" 배우 강성연 심경 고백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2.23일 21:57



배우 강성연이 전남편 김가온의 SNS '이혼 고백' 글로 당혹스러웠던 심경을 직접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OSEN의 단독보도에 의하면 강성연은 "합의되지 않은 글로, 소란스럽게 대중들에게 소식이 알려진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속상하지만 이 또한 묵묵히 감당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앞서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강성연의 전 남편 김가온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대중들에게 이혼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의 글은 곧바로 각종 커뮤니티 등으로 번져나갔고, 경솔한 발언이라며 대중들의 질타를 받았다.

당시 김가온은 장문의 글에서 "철학과 실생활 모든 영역에서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다보니 충돌이 잦았고, 임계점을 넘어선 것이 작년 이맘 때" 라며 "십년 나이 먹었으면 그만큼 현명해져야지, 그래서 헤어진거야. 지금 행복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으니"라고 말했다.

특히 "사랑이라 믿었지만 사랑이 아니었던 10여년은 평생 박제가 되어 그 모든 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으니, 보스턴에서 내가 살던 백년된 아파트만큼 삐걱거리며 그 자리에 존재하길." 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누리꾼, 김가온에 "배려가 없는 발언" 질타



사진=김가온 SNS

누리군들은 그의 SNS에 "사랑인 줄 알았는데 사랑이 아니었다는 말로 본인 결혼생활을 먹칠 할 필요 있나", "사랑이 아니었다는 것도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발언, 성인이고 함께 결혼을 선택했고 함께 부모가 됐었던 귀한 인연에 대한 배려가 없어보인다"며 쓴소리를 내뱉았다.

또 "제가 아이었다면 참 마음이 아플 것 같은 글이다", "때로는 여러말보다 침묵이 훨씬 가치가 있다. 10년을 함께 보냈던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다", "헤어진 그녀에게도 님의 가정을 진심으로 축복해 드린 분들께도 배려, 예의가 없다"고 질타했다.

김가온은 자신의 글에서 "일년동안 나는 현실의 내가 아닌, 그녀의 남편으로 오해받는 삶을 살았다. 이제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혼하고 혼자 산다는 말을 하고 충격받는 상대의 모습을 보는 것이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힘들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그 옛날 결혼을 축하해줬던 사람들, 내 가족으로서의 모습을 지지해주었던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못해서 답답했는데, 이제는 이렇게 세상에 고백을 하여 고마웠고 죄송하다는 말을 할 수 있어서 속이 제자리를 찾는다"고 말했다.

강성연과 김가온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후 아이들은 강성연이 키우고 있다고. 강성연은 OSEN 측에 "아이들과 저는 늘 그랬듯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주변 많은 분들의 위로와 응원에 힘입어 새해에는 맡은 바 더욱 최선을 다하는 엄마와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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