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나남뉴스)

영화 ‘미녀는 괴로워’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가수겸 배우 김아중(42)이 방송을 통해 결혼을 언급했다.

김아중은 지난 1월 4일(목)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 출연해 결혼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앞서 김아중은 지난해 12월 7일부터 ‘어쩌다 사장3’에 출연하고 있는데 이날 그녀는 영업 6일차를 맞아 음식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신메뉴는 해산물 떡강정이다. 김아중은 이날 배우 박병은과 함께 마트에 가는 도중 대화를 나놨다.

박병은은 김아중을 향해 “결혼 생각 같은 거 없어?”라고 물었고 이에 김아중은 “결혼이요? 호감하고 믿음이 같이 생기는 게 진짜 쉽지 않거든요”라고 답변했다.

김아중은 아직 싱글로 어느덧 올해 42세다. 특히 김아중은 데뷔한 지 20년 가까이 됐으나 아직까지 그 흔한 열애설 없이 배우로 활동해 왔다.

김아중은 방송을 통해 결혼할 의사가 있음을 피력했다. 그러나 그녀는 결혼을 행운에 비유하며 그런 행운이 자신에게도 찾아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아중은 “결혼은 행운 같다. 사실 그런 행운이 나한테도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아중은 “그런 사람을 만난다는 게 평생을 약속할 만큼 믿음이 있다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아중 결혼 언급에 한 네티즌은 “심성도 착하고 음식도 잘하고 외모 예쁘고, 김아중과 결혼하는 사람은 행운을 잡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댓글을 남겼다.

그녀가 방송을 통해 선보인 해산물 떡강정은 손님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김아중은 3일간 출연진과 함께한 후 송별회를 가졌으며 다음 알바생으로는 배우 박보영과 박인비가 출연할 것으로 예고된 상태다.

가수 연습생에서 배우로 데뷔

사진 출처: 김아중 인스타그램

지난 1982년 10월 16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서 태어난 김아중은 서울휘경초등학교, 경희여자중학교, 휘경여자고등학교, 동덕여자대학교(방송연예학),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방송영상학)을 졸업했다.

김아중은 원래 가수 지망생이었다. 가수 연습생으로 소속사에 들어갔으나 소속사의 사정으로 인해 배우로 데뷔한 케이스다.

특히 김아중은 2004년 CF 모델을 시작으로 2006년 개봉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단숨에 스타로 급부상하게 된다. 이후 김아중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력을 쌓아갔다.

김아중이 출연한 대표적인 드라마는 ‘해신’,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그저 바라보다가’, ‘명불허전’, ‘연애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이 있다.

김아중이 출연한 대표적인 영화는 ‘미녀는 괴로워’, ‘광식이 동생 광태’, ‘나의 PS 파트너’, ‘더 킹’,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