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할빈은 관광계의 '톱 클래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기업계도 할빈 관광을 돕기 위해 그 여세를 몰아 노력하고 있다. 유명한 유리역참, 새로운 스타일의 요구르트, 정교한 예술 얼음 조각은 할빈 관광객들에게 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니다. 결국 네티즌들은 "지금의 할빈은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팔각 모양, 큰 바닥 창문, 나무 테두리, 천리 얼음으로 덮인 송화강 우에 두 개의 유리역참이 해빛을 받아 특히 빛난다. 이날 유리역참에서는 창문을 두드려 장미꽃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열려 겨울 랑만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역참에 가까워지자 매의 표식이 눈에 들어왔다. 흑룡강성 토종기업으로서 할빈삼응창업주식회사는 먼 곳에서 온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거의 백만원을 들여 빙설카니발과 송화강 다리 사이의 강에 이 두 개의 유리역참을 건설하여 관광객을 따뜻하게 하고 매일 다른 멋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밖은 빙천설지이지만 유리역참 안은 봄처럼 따뜻하다. 유리역참에 들어서자 따뜻한 기운이 밀려왔다. 실내에는 난방시설이 없는데도 령하 20도의 찬 공기를 차단해 온도를 10도 안팎으로 유지하고 있다. 삼응브랜드 마케팅 경리 석효설은 기자들에게 "유리역참의 건설은 모두 삼응 산업 제품을 사용하며 유리 구성은 필터가 잘 되여 실내에서 실외 해빛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유리는 Low-E 필름으로 코팅되여 있기 때문에 자외선과 방사선을 잘 차단할 수 있고 외부 찬 공기를 차단하고 소음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유리역참에는 멋진 이벤트도 설치돼 있다. 례를 들어 금원문화 복장 갈아입기 사진 이벤트, 장미꽃 증정 이벤트 등이 있으며 이후 새로운 이벤트가 잇달아 출시될 예정이다.

빙설대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기업의 '빅 액션'을 볼 수 있다. 흑룡강성은 중국의 우유 공급원 중 하나로 북위 45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황금 젖소 사육 벨트이기도 하다. 유명 브랜드 이리(伊利)는 현재 흑룡강성에 6개의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최근 이리 산하 브랜드인 안무시는 동북빙설관광과 빙설스포츠의 열기를 통찰하고 빙설대세계에 빙설놀이관을 설치하여 맛있는 음식을 '놀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으며 관광객들은 꽃 요구르트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빙설대세계 빙설놀이관에 빙설 모험 인터랙티브 존을 설치하여 게임 수상 방식으로 소비자들이 실내에서 스키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무시는 지역특색을 살려 꽃요구르트 시음존을 선보이고 있으며, 얼린 배꽃요구르트, 설탕귤요구르트, 단동딸기요구르트 등 풍부한 요구르트 음식을 준비해 맛과 함께 빙설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시적 체크, 공주 의상 대여 등 이색 체험도 수시로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꽃 요구르트가 동북의 특색이 있고 게임도 재미있고 신기하며 전체적으로 빙설을 테마로 한 분위기에 매우 부합한다고 말했다.

흑룡강의 100년 전통기업으로서 할빈 츄린리도스식품유한회사가 빙설대세계에서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대형 미끄럼틀 프로젝트의 타이틀 스폰서십을 따냈을 뿐만 아니라 빙설문화와 결합하여 수십 명의 얼음조각예술 장인들이 모여 120시간 동안 브랜드 문화를 반영하는 얼음조각품을 중앙대가로 '이동'하여 관광객들에게 100년 전통 브랜드의 문화적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할빈 빙설 관광의 인기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기업이 빙설 진영에 참여하여 빙설 관광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지속적으로 깨뜨리고 있다. 오늘날 빙설 관광은 전민적 축제가 되였으며 룡강 경제의 대외 홍보의 가장 좋은 무대가 되였으며 '빙천설지도 금산과 은산'이라는 총서기의 당부가 현실화되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