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5인조 다국적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한다.
빌보드에 따르면 뉴진스는 오는 3월 열리는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를 통해 ‘올해의 그룹상’에 선정됐다. 우리나라 가수가 빌보드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는 아티스트를 비롯해 프로듀서, 크리에이터 등 음악 산업에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에게 상을 수상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사진 출처: 뉴진스 인스타그램
아직 데뷔한 지 만으로 2년도 채 되지 않은 신생 그룹이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는 점에 대해 전세계 음악인들과 팬들은 주목하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 2022년 7월 데뷔했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5명으로 구성된 이 그룹은 댄스 팝, 일렉트로팝, R&B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이며 단숨에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하더니 급기야 100개가 넘는 광고주로부터 러브콜을 받기 시작하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뉴진스는 지난해 빌보드 차트에 올린 노래만 해도 무려 5곡에 달한다. 실제로 지난 2023년 ‘빌보드 HOT 100’에 등극한 뉴진스의 곡은 ‘Ditto’를 포함해 ‘OMG’, ‘Super Shy’, ‘ETA’, ‘Cool With You’ 등 5곡이다.
특히 ‘Ditto’는 5주, ‘OMG’는 6주, ‘Super Shy’는 무려 8주 동안 ‘빌보드 HOT 100’에 머무르면서 뉴진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뉴진스가 올해의 그룹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K-POP에 대한 전세계적인 위상은 다시금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의 시상식은 오는 3월 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금까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아티스트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드레이크로, 이들 모두 각각 39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뉴진스 민지 개인 브랜드평판 1위
뉴진스 민지
앞서 뉴진스의 멤버 민지(20)가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는 지난해 10월 19일부터 11월 19일까지 1개월 동안 걸그룹 개인 655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9천 만개를 추출해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바 있다.
그 결과 뉴진스의 멤버 민지가 1위를 수상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뉴진스 민지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청초하다, 담백하다, 차분하다'가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당시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30위 권 안에는 뉴진스 멤버 전원이 순위권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