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가수 윤민수의 아내 김민지 씨가 훌쩍 큰 아들 윤후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MBC 레전드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신드롬을 만들어냈던 윤후가 어느새 새내기 대학생이 된다.

이날 27일 윤후 엄마 김민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전부 발표가 나진 않았지만 합격한 학교가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엄마로서 마음껏 기쁠 생각"이라며 '#17세대학생, #윤후,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등을 해시태그로 첨부했다. 해당 게시글 속에는 별장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아늑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민지 씨와 윤후네 강아지들이 담겼다.

사진=김민지, 윤민수 인스타그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윤후가 벌써 대학생이라니", "랜선 이모가 너무너무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강아지 같았던 윤후가 성인이 됐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등과 같은 축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2013년 연예인 2세 관찰 예능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아빠 어디가'에서 윤후는 귀여운 말투와 애교 넘치는 천사 같은 모습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게다가 음식도 가리지 않고 잘 먹어 '짜파구리 먹방' 등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윤후는 프로그램 하차 후에도 아빠 윤민수나 엄마 김민지 씨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종종 근황 사진이 공개되었다. 지난해 12월에는 윤민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아들이 놀아줬다. 맛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훤칠하게 자란 윤후의 사진을 남겨 화제를 낳기도 했다.

사진 속 윤후는 몰라볼 정도로 키가 훌쩍 자란 모습이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윤후는 184cm가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어릴 적 얼굴이 남아 있어 랜선 이모, 삼촌들에게 흐뭇함을 남겨주었다.

폭풍 성장한 '아빠어디가' 멤버들, 지금 어디서 뭘 할까?

사진=MBC 아빠어디가

한편 또 다른 아빠어디가의 인기멤버 아나운서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은 최근 미국 뉴욕대에 합격하여 영화 제작 전공으로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국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도 고장으로 인해 찬물밖에 나오지 않는다"라며 한겨울에 추위로 고생하는 모습을 그대로 담아 이목을 끌었다. 그는 온수 사용이 아예 불가능한 상황을 전하면서 "샤워하면서 타는 고통과 어는 통증을 동시에 느꼈다"라고 발언해 안타까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는 현재 고양예술고등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으며, 최근 무대에 올라 끼 넘치는 카리스마 면모를 보여주어 관심을 끈 바 있다.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 송지아는 청소년 골프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송지아는 지난 7월 GA코리아배 경인일보에서 개최한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고등부 여자 부문 8위를 차지하며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은 인천 소재의 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하여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