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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처럼 욕이라도" 이천수, 손흥민-이강인 불화에 클린스만 비판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2.16일 08:09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이번 2024 아시안컵 축구 대표팀 불화설과 관련, 자신의 소신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이천수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서는 '이번 선수단 불화설에 대한 이천수의 생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천수는 이번 논란이 된 손흥민-이강인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영상에서 과거, 자신도 되바라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당시 선후배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뛰었기에 불화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천수에 따르면 그가 필드에서 뛰던 시절에도 선후배들 간의 나이차이는 많이 났다고 한다.

이천수는 "기사로만 보면 몸싸움도 있었다는 등 여러 추측성 말들이 많더라. 그런데 이런 게 나온 자체가, 솔직히 저는 안 나와야 할 게 나왔다고 본다 대한민국은 어찌 됐든 동방예의지국이라 선후배 관계가 크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천수, "이런 대표팀 처음 본다"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그러면서 그는 "처음에 제가 외국 나갔을 때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형인데 반말하고 하는 것에 많은 마찰이 생겼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우리나라 선수들도 외국에 나가있는 선수들이 많기때문에 그런 부분이 우리 때하고 다른 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선후배 간의 규율'은 꼭 있어야 한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현재까지 기사로 나온 내용만 보면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것. 이어 이천수는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우리가 연봉 29억 주면서 감독을 선임하는 것은 모든 걸 책임지는 총 사령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큰 돈을 주며 데려오는 거다. 감독이라면 선수들 성적도 있지만, 규율과 선수들을 하나로 만드는 게 역할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자기만 좋은 거 하려고 하니까 선수들이 싸우는지도 모르고, 선수들이 뭐하는지도 모른다. 그 부분은 감독에게 절대적인 리더십이 없다고 본다. 감독이라면, '그러지마라. 뭐하는거냐' 얘기하며 선수들을 다그칠 줄 알아야한다. 자기만 맨날 웃고있고, 애들은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모르면 왜 대표팀 감독을 하고있냐"고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또 이천수는 불화설이 나왔을 때 감독은 선수들을 잡아주고 화합을 시키고, 평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게 안되면 히딩크 감독처럼 같이 욕도 좀 하고, '정신 안차릴거냐'라는 얘기도 하면서 하나로 만들어야 되는 게 감독의 역할이다."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천수는 "이런 대표팀 처음 본다"고 말했다. 많은 국민들이 현재 선수들에게 꽂혀있지만, 감독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이천수는 2002년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의 목표는 16강이었고, 16강 진출 후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기강이 해이해져 있었다고 한다. 이에 히딩크 감독은 선수단을 불러놓고 '쌍욕'을 하며 '너네에게 실망했다'는 식으로 선수들을 나무랐고 그 결과 선수단 분위기는 180도 바뀌어 16강 이탈리아 전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고 한다.

끝으로 이천수는 "양심이 있다면 클린스만 감독은 위약금 안받는 선에서 깔끔하게 합의를 보는 게 어떤가 한다. 인천공항에서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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