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혜선 부부(나남뉴스)
사업가로 변신한 개그우먼 김혜선(40)이 방송을 통해 지금껏 공개하지 않았던 가족사를 고백한다.
김혜선은 오는 2월 19일(월) 방송 예정인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다.
남편인 스테판 지겔과 함께 출연한 김혜선은 이날 그녀의 유일한 여동생 가족과 만나는 등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앞서 김혜선은 지난 2018년 11월 3일, 2세 연하 외국인 스테판 지겔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었다. 스테판 지겔은 독일 베를린 출신으로 환경학 석사 학위를 받을 정도로 학구파로 알려졌다.
특히 김혜선은 남편 스테판 지겔을 두고 “은인”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그녀는 과거에 생을 마감하기 위해 독일을 찾았으나 이곳에서 남편을 만나면서 인생이 180도로 바뀌었다고 한다.
실제로 김혜선은 남편을 두고 “제2의 인생을 준 사람”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김혜선 부부는 올해로 어느덧 결혼 6주년을 맞았다.
특히 김혜선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 초등학교 때부터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을 키웠다고 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혜선은 초등학생 때부터 신문 배달로 생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녀는 신문 배달뿐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대학 진학을 포기하면서까지 유일한 동생을 위해 뒷바라지를 했다고 밝혔다.
김혜선 내외와 함께 그녀의 동생 내외가 출연하는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오는 2월 19일(월) 오후 10시 10분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코미디언으로 데뷔
사진 출처: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1983년 11월 11일,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태어난 김혜선은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녀는 2002년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에 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코미디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김혜선은 개그콘서트에서 ‘최종병기 그녀’를 포함해 ‘기다려 늑대’, ‘뿜 엔터테인먼트’, ‘딸 바보’, ‘봉숭아 학당’ 등 다수의 코너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김혜선은 과거에 액션스쿨에서 스턴트를 배우고, 백업댄서로 활동한 이력을 갖고 있는 등 다양한 재능의 소유자다.
뿐만 아니라 김례선은 독일어도 상당히 유창한 편이다. 실제로 그녀는 독일어 회화 중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데 남편뿐만 아니라 시부모님과도 독일어로 충분히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독일어가 매우 유창하다.
김혜선은 피트니스 대회에서 입상할 정도로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 2019년 점핑머신 센터를 개설해 사업가로 변신하기도 했다. 그녀는 현재 사업가겸 방송인, 코미디언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