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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갔다온 뒤 찐팬" 나문희, 임영웅 콘서트서 엉엉 울어...왜?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2.19일 10:14



녹진한 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드는 '일산 사는 호박고구마' 배우 나문희가 이번에는 임영웅의 콘서트장이 아닌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이날 앵커는 나문희에게 "선생님하면 자연스럽게 따라붙는 말이 있다. 호박고구마. 젊은 세대들도 그렇고 사실 저도 '거침없이 하이킥'을 보며 자랐기에 인상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많은 사랑을 받는 걸 실감하시냐"고 물었다.

그러자 나문희는 "11살 먹은 손주가 나에게 사인을 12장 해달라고 하더라. 지 엄마는 옆에서 '할머니 힘들어 하지마' 그러는데 손주는 '아니 할머니 꼭 해줘야돼' 하더라. 은근히좋더라고, 그래서 12장을 거뜬히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앵커는 이번에 개봉한 나문희, 김영옥 주연의 영화 '소풍'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소풍'을 함께 찍기 위해 나문희는 김영옥에게 제안하고, 또 설득하고 기다렸다고.

나문희, 임영웅 콘서트가서 '엉엉' 울었다 고백



사진= 영화 ‘소풍’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나문희는 이러한 비하인드에 대해 "김영옥씨하고는 평생 으쌰으쌰하며 전투를 한 사이다. 김영옥씨가 옆에 있으면 편하다. '소풍'은 케미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었다. 나는 김영옥씨 아니면 안한다 했다. 김영옥씨가 처음에는 안한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더 적극적이었다"고 밝혔다.

함께 영화 '소풍'에 출연한 절친 배우 김영옥과 나문희는 '60년 지기'라고 한다. 나문희는 "둘다 깍쟁이라 쉴땐 쉬고, 김영옥씨가 학구적이라 나에게 좋은 말도 많이 해주고 또 필요한 친구다."라며 김영옥을 칭찬했다.

나문희는 이날 세상과 먼저 이별한 남편에 대한 애틋함도 드러내며 "잔소리해서 평소에는 참 싫었는데 없어지니 너무 허전하다. 싫어한 만큼 허전하다. 내일 가니까 같이 산보가자 그랬는데. 그 하루를 못참고 길에 나가서 운동하다 쓰러졌다. 뇌수술하고 그 다음부터 그렇게 됐다"고 털어놨다.



사진= 영화 ‘소풍’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그녀는 최근 화제가 됐던 '임영웅 콘서트'의 '일산사는 호박고구마' 일화에 대해서도 전했다. 나문희는 임영웅의 콘서트에 갔다 임영웅의 찐팬이 됐다고 한다. 그는 "임영웅씨가 공연을 하는데,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르더라. 나하고 가까운 노래를 많이 불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나문희는 "엉엉 울다 왔다. 아, 앞으로는 임영웅씨 공연하면 열심히 찾아가야지' 했다."고. 영화 '소풍'의 OST는 가수 임영웅의 '모래알갱이'다. 나문희는 "가사가 기가 막힌다. 5년전에 했다더라. 그 어린 나이에, 그렇게 인생을 관조하며 이런 노래를 했을까 싶더라. 요새는 또 아무도 없는 때에 많이 듣는다. 들을 수록 좋다"며 임영웅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영화 '소풍'은 누적관객수 23만명, 관람객평점 8.97점 네티즌 평점 9.29점을 기록하며 한국 독립 예술 영화계에 소중한 기록을 안겼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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