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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원을 잘 그리고 새로운 장을 함께 써나가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4.03.05일 12:24



3월 4일 오후,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4기 전국위원회 제2차 회의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전국정협 위원들이 회의장으로 향하는 장면이다. /신화사 기자 리흠 찍음

3월의 북경은 봄기운이 감돌고 신록이 싹튼다.

전국정협 14기 2차 회의가 4일 오후, 북경에서 개막했다. 여러 민족, 각계, 각 당파, 각 단체에서 온 2,000여명의 전국정협 위원들이 투철한 견해, 사회상황과 민의를 가지고 대회에 참석했다.

4일 13시쯤, 중국 제30차 남극탐사에 참여했던 로대원이며 전국정협 위원인 하광순이 주둔지에서 인민대회당으로 향발하는 뻐스에 올랐다.

“10년전, 중국남극 태산역(泰山站)이 건설되여 역을 개설했습니다. 지금은 진령역이 또 빙면에 우뚝 솟아있습니다.” 줄곧 극지사업과 해양사업 발전을 위해 건언헌책했던 그는 “극지사업이 무에서 유로, 약하던 데로부터 강하게 발전한 것은 바로 우리 나라의 종합국력과 과학기술 수준이 끊임없이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감개무량해 했다.

장성역, 중산역, 곤륜역, 태산역, 진령역… 하나 또 하나의 ‘중국좌표’가 련이어 구축된 것은 마치 중화의 아들딸들이 강국건설과 민족부흥의 진척에서 험산준령을 넘어 난관을 돌파하는 생생한 륜곽과도 같다.

중국, 지금 한창 새로운 력사의 절점에 이르렀다

2024년은 새중국 창립 75주년이 되는 해이자 ’14.5’ 계획의 목표와 임무를 실현하는 관건적인 한 해이다. 14억이 넘는 중국인민은 지금 한창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인솔하에 계속하여 분투하고 서로 격려하며 앞으로 나아가면서 사회주의 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로정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기대를 안고 미래를 향하여 위원들은 자신만만하다. “관광 종사자로서 관광업의 고품질 발전 추진 등에 관한 제안을 가져왔습니다.” 중국관광연구원 원장 대빈 위원은 지난 1년간 여러차례 관광시장에 관한 조사연구를 조직하고 참여했다고 하면서 “룡띠해 음력설 련휴 기간 국내 관광은 연인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인민대중들의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동경, 소비신심에 대한 진작, 더우기는 미래 생활에 대한 기대”라고 말했다.

올해는 인민정협 창립 75주년이 되는 해이다.

전국정협 상무위원 정평은 전국정협 위원을 여러기 맡았다. “75년 이래 인민정협은 당과 인민이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위대한 실천에 뿌리를 내리고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의 력사 진척에 융합되였으며 국가부강, 민족진흥, 인민행복을 실현하는 중요한 힘이 되여 끊임없이 생기와 활력으로 차넘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하여 적극적으로 건언 자정(建言资政)하고 널리 공감대를 결집시키며 강국건설과 민족부흥의 최대 동심원을 잘 그려 중국식 현대화의 장대한 그림을 공동으로 그려나갈 것입니다.”고 그는 말했다.

14시경, 인민대회당에서 첫 ‘위원 통로’ 취재 활동이 열렸다. 9명의 위원이 3개 조로 나뉘여 차례대로 마이크 앞으로 나와 매체들과 만났으며 직책리행 이야기를 나누고 꿈과 리상을 함께 론의했다.

중앙당교(국가행정학원) 교수인 한보강 위원은 경제 형세에 신심으로 가득차 있었다. “중국 경제는 장기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경제의 전망이 밝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중국과학원 상해약물연구소 연구원 오배려 위원은 “인민지상, 생명지상을 실천하고 인민의 생명건강을 수호하기 위해 우리는 사명을 명기하고 밤늦도록 작업을 해서라도 우리 나라 신약의 연구개발에 ‘가속도'를 부여해 더 많은 생명의 빛을 밝히고저 한다.”면서 과학연구자의 념원을 이야기했다.

……

직무수행에 책임을 다하고 건언 자정을 했다. 한구절 한구절의 정협 ‘좋은 목소리’는 텔레비죤과 인터넷을 통해 회의장 밖으로 전파되면서 인심을 결집시키고 자신감을 북돋아주었다.

만인 대강당안은 분위기가 장엄하고도 열렬했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휘장이 주석대 장막 한가운데 걸려있고 휘장 량켠에 각기 5폭의 붉은기가 나란히 세워져있었다.

열렬한 박수소리 속에서 습근평 등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이 주석대에 올라 대회에 참석하고 대회의 소집을 축하했다.

15시, 대회가 시작되였다. 전원이 기립해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높이 불렀다. 격앙되고 웅장한 선률이 온 장내에 울려 퍼졌다.

전국정협 주석 왕호녕이 전국정협 상무위원회를 대표해 대회에 사업을 보고했다

“인민정협 사업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전면 령도를 견지한다.”

“당의 혁신리론 무장을 꾸준히 강화한다.”

“중국식 현대화 목표와 임무에 초점을 맞추어 계책과 힘을 이바지한다”

“한마음한뜻으로 최대의 동심원을 그리는 데 주력한다.”

……

말은 솔직하고 조치는 실무적이였으며 보고는 광범한 공감을 얻었다.

진실한 말을 하고 좋은 계책을 도모하면서 실제적인 방책을 내놓았다. 북경수창환경보호그룹 지혜환경보호사업부 총경리 황면송 위원은 이번 정협이 새로 설립한 ‘환경자원계(界)’ 출신이다. 지난해 그가 제출한 농촌생활 오수, 쓰레기에 대한 처리 등 방면의 제안은 관련 부문의 중시를 받았다. 그는 “지난 1년간의 직무수행을 통해 인민정협이 전과정 인민민주의 가운데서의 독특한 역할을 더욱 깊이 리해하게 되였고 또한 더욱 높은 품질의 직무수행으로 아름다운 중국을 건설하기 위해 힘을 이바지하련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각종 의정을 마무리하고 개막회를 마쳤다. 인민대회당을 나와서도 위원들은 여전히 열렬하게 교류를 진행했다.

“청년이 흥해야 국가도 흥한다.”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 당위서기 류애평 위원은 “조사연구를 거쳐 저는 청년국제교류를 지지하고 질과 효익을 높이며 청소년의 심리건강에 관심을 돌릴 데 관한 제안을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청년들이 인재로 성장하는 데 더욱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업적을 쌓는 데 더욱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자신자강의 정신력은 억만 중화의 아들딸들이 꾸준히 분투하는 원동력입니다.” 중국영화가협회 부주석 부약청 위원은 “우리는 습근평 문화사상을 깊이있게 학습, 관철하고 적극적으로 건언헌책하며 광영예술로 무궁무진한 기상을 그려냄으로써 새시대 새로운 문화사명을 더욱 잘 감당해냄과 더불어 민족부흥을 위해 자신의 힘을 이바지하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북경 3월 4일발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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