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꽃동산'컵 흑룡강성 조선족소학생 글짓기백일장 및 꽃동산장학금 조달식이 19일 할빈시 호란구에 자리잡은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에서 진행되였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와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에서 주최하고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에서 후원한 '꽃동산'컵 흑룡강성조선족소학생글짓기백일장에는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밀산시조선족소학교 등 전성 15개소 조선족소학교의 30명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소학생글짓기백일장은 '-- 날', '-- 학부모회의', '미소' 등 3개의 명제를 주고 작문이나 수필 또는 시 형식으로 글짓기를 하도록 했다.
1시간 반에 걸친 글짓기겨룸을 통해 밀산시조선족소학교의 리기룡학생이 쓴 '비 오는 날'이 대상을 수상하고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의 김현의,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의 최윤미,녕안시조선족소학교의 리미림, 목릉시조선족소학교의 김홍매 등 4명 학생이 1등상을 수상했으며 계서시조선족소학교의 성연주, 라북현조선족소학교의 조하늘 등 10명이 은상을, 그리고 상지시조선족소학교의 박세룡,할빈시도리구조선족중심소학교의 박지현 등 15명이 동상을 수상했다.
백일장에 이어 진행된 장학금조달식에서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강승림,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김화, 목릉시조선족소학교 채사군 등 10명 학생이 각기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림영만사장이 지원한 장학금 1000원씩 지급받았다./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