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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덕해 일생을 그려낸 '주덕해평전' 출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11.19일 09:36

(흑룡강신문=연변) 김명록 연변지사장 = 중국조선족명인평전시리즈인 '주덕해평전'이 최근 연변인민출판사와 민족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주덕해동지의 원명은 오기섭으로서 1911년 3월 5일(음역)러시아 원동지구의 한 시골에서 태여났다.

  그는 1930년에 중국공산주의청년단에 가입했고 1931년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1936년 소련 수도 모스크바에서 꾸린 동방노동대학을 거치고 1939년 중국혁명의 중심인 연안에서 중국혁명의 특수성과 승리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가슴에 담았고 국제 공산주의 혁명속에서 중국혁명의 필연성과 승리를 확신하면서 충실한 혁명가로 성숙했다.

  1949년 3월 중공길림성위원회에서는 조선의용군 제3지대 정치위원,동북행정위원회 민족사무처 처장으로 있던 주덕해동지를 연변에 파견하였다. 1952년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구를 설립하고 주덕해동지를 제1임 주석으로 선거하였다.

  주덕해동지는 우수한 중국공산당원이고 오랜 시련을 겪은 공산주의 전사이고 탁월한 조선족지도간부이며 간고한 혁명전투년대거나 사회주의건설시기를 막론하고 시종 자신의 운명을 국가와 민족의 운명과 결부시키고 피타는 노력을 다해 탁월한 공훈을 세웠다.

  저자 최국철씨는 2년간 주덕해동지가 남긴 족적을 찾아 선후로 구릉이 파도치는 섬북의 황토고원,로혁명근거지인 연안의 라가평, 남니만, 서안 그리고 북경, 천진을 거쳐 장강연안지구,호북의 53농장, 삭풍이 어지럽게 휘몰아치는 할빈과 그 주변의 현성들을 휘젓고 다녔고 연변의 6개 시, 2개 현의 산야를 주름잡으며 끝내 50만자에 달하는 '주덕해평전'을 세상에 내놓았다. 저자는 주덕해동지의 혁명일생을 진실하고도 생동하게 재현시켰으며 다년간 줄곧 연변 여러 민족인민의 아음속에 아로새겨진 사심없는 혁명가, 훌륭한 지도자의 형상을 여실히 부각하였다.

  저자 최국철씨는 연변작가협회 전직 부주석으로서 이미 100여편의 중단편소설과 120여편의 수필을 창작하였다. 1999년에 장편소설 '간도전설'과 소설집 '여름은 추운 계절'을 출판했으며 2010년에 장편소설 '광복의 후예들'을 출간하였다. 소설 '봄날의 장례'가 전국소수민족 신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외 '진달래', '천지', '아리랑', '윤동주', '도라지', '흑룡강신춘' 등 문학상과 제3기 조선족해외걸출청년상, 제1기 두만강소설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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