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스타
  • 작게
  • 원본
  • 크게

새 앨범 대체 언제? ‘기다리다 죽겠어요’

[기타] | 발행시간: 2013.01.10일 14:04

가왕 조용필이 10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조용필은 5월 데뷔 45주년 전국투어에 앞서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신승훈과 이문세의 새 앨범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도통 새 앨범 소식이 없어 팬들의 목이 빠지게 하는 가수들도 있다.

올해초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서태지가 과연 새 앨범을 발표할 것인가 하는가다. 2008년 7월 정규 8집 첫 번째 앨범을 발표해 1년 동안 활동했던 서태지는 지난해 데뷔 20주년이었음에도 불구 새 앨범 소식이 없어 팬들의 조바심을 내게 만들었다. 3~4년 주기로 앨범이 발표됐던 것을 감안할 때 5년째가 되는 올해는 새 앨범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큰 상황. 특히 서태지는 최근 평창동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며 한국에 들어올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앨범 작업도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희열 역시 5년 째 새 앨범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유희열은 2008년 7월 소품집 ‘여름날’을 발표한 것이 마지막이다. 정규 앨범으로는 ‘땡큐’(Thank you) 앨범 후 6년째다. 유희열은 그동안 KBS 라디오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꾸준하게 방송활동을 해 오고 있는 중이다. 소속사 측은 “아직까지 유희열씨 본인에게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신해철 역시 5년째다. 2008년 넥스트 정규 6집 첫 앨범 ‘666 트릴로지 파트1(666 Trilogy Part I)’을 끝으로 현재까지 새 앨범 소식이 없는 것. 1~2년 전부터 “연주 녹음까지 끝난 곡이 상당수다”는 이야기들이 측근들로부터 전해지며 앨범에 대한 기대가 커지기도 했지만 드러머 김단의 잠적 소동 이후 해체설이 불거지며 팬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신해철이 ‘노무현을 노래하다’ 기획음반 참여, 영화 ‘마이 PS 파트너’ OST 참여 등 신곡들을 들려주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도 한껏 고양된 상황이다.

김종서의 새 앨범에 대한 기대도 크다. 김종서는 초심으로 돌아가겠단 각오와 함께 2010년 레이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 미니앨범을 발표했지만 이후 공주영상대 교수 임용과 뮤지컬 ‘마리아마리아’ 출연 등의 활동으로 외도를 해왔다. 최근 ‘마리아마리아’를 마무리 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가 있었으나 곧바로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들어가며 앨범 활동은 미뤄지게 됐다. 소속사 측은 “작업은 꾸준히 했기 때문에 곡은 많이 쌓여있는 상태다. 하지만 앨범 발매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화 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승환 역시 김종서와 마찬가지로 3년째 새 앨범 소식이 없다. 이승환은 매해 크고 작은 공연들로 끊임없이 팬들과 만나고 있지만 2010년 5월 ‘드리마이저’(Dreamizer) 앨범이 가장 최근작이다. 2006년 정규 9집, 2007년과 2008년 각각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 온 터라 3년의 공백이 다소 길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 이승환은 지난 해 인터뷰에서 “이제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더 집중해서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어떤 형태의 새 앨범이 나올지 기대가 크다.

시나위 역시 올해 새 앨범을 기대해 볼만하다. 특히 지난해 MBC ‘나는 가수다2’ 출연, 신대철의 KBS ‘밴드 서바이벌 탑밴드’ 심사위원 출연 등 지난해 시나위의 활동이 두드러졌던 까닭에 올해는 새 앨범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는 것. 시나위는 지난 2006년 정규 9집 ‘리즌 오브 데드’(Reason of Dead) 이후 7년째 새 앨범 소식이 없는 상태다.

팬들의 몸에서 사리가 나올 정도로 오랫동안 앨범 소식이 없는 가수들도 있다. 이현도는 친분있는 힙합 뮤지션들과 함께 2004년 ‘더 뉴 클래식 앤 유 돈 스탑(The New Classik...And You Don't Stop)’ 앨범을 발매한 후 간간히 국내 가수들의 곡 작업에 참여하는 등의 음악 활동을 해 왔지만 개인 앨범 소식은 없는 상태다. 정규 앨범으로는 2000년 솔로 정규 3집을 끝으로 소식이 없다. 이현도는 1993년 듀스로 데뷔해 올해 20주년을 맞는 만큼 새 앨범 소식이 기대되는 뮤지션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음주운전 맞다, 죄송" 김호중, 결국 시인하며 사과... '열흘만에'

"음주운전 맞다, 죄송" 김호중, 결국 시인하며 사과... '열흘만에'

가수 김호중이 지난 9일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에게 불거진 '음주운전' 의혹에 결국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19일, 김호중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 사과문을 냈다. 먼저 그간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생각엔터테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