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수현(36)이 아버지가 된다.
박수현의 아내는 현재 임신 4개월째로 오는 8월 말 출산예정이다.
박수현은 지난해 9월 5세 연하의 대학원생과 결혼에 골인했다.
박수현은 26일 스타뉴스에 "내가 아버지가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신기하다. 아이가 태어나면 더 신기하겠지만 지금도 너무 기쁘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그는 "임신소식을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12월 24일)에 들었다. 더없이 기뻤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크리스마스는 내게는 큰 의미가 없었는데 앞으로 매년 그날이 되면 기뻐질 것 같다"고 말했다.
박수현은 "아내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하루하루가 더 없이 기쁘다. 아들일지 딸일지도 궁금하다"면서 예비 아버지로서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 '아이리스', '한성별곡-正' 등에 출연하며 일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수현은 서울 명동 소고기 전문점 우가람을 운영 중이다.
박수현은 "최근에 '파라다이스 목장'이 일본에서 방송되면서 일본 손님들이 많이 좋아하신다"며 웃음 지었다.
그는 "한동안 작품을 쉬다 보니 이제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도 강하게 든다. 그립다 "면서 "좋은 작품을 통해 다시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어서 차기작도 꾸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현은 지난 2009년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아이리스'에서 저격수로 등장, 국내 외 팬들의 인기를 모았다.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