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WTO(세계위생조직)에서 최근 출범한 14개 흡연대국 공약 이행 순위에서 중국은 마지막 두번째 자리에 링크돼 재차 흡연천국의 오명을 지녔다고 중국인터넷방송이 전했다.
WTO의 보고에 따르면 중국에서 실시되는 금연조치는 선진국은 물론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우루과이, 터키, 태국 등 중등발전국가에 비해도 한참 뒤처져 있다.
이번 공약 이행 조사는 흡연으로 인한 2차 피해, 금연도움, 담배위해 경고, 담배 광고금지, 세율과 가격 인상 등 5개 방면으로 평가했다. 공약을 가장 잘 이행한 국가는 태국, 우루과이, 브라질 등 순이었다.
학자들은 현재 꼴지에 있는 러시아가 올해 들어 일련의 엄격한 금연조치를 내놓아 중국에서 흡연 현황이 개변되지 않으면 머지 않은 장래에 꼴지에 처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편 중국 내 연초 산업의 생산량은 세계 총산량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본사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