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전통시장상인연합회(회장 김원일)에서 모바일 사용자 3000만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들을 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상인연합회는 지난 3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기획 설명회를 갖고 시장의 명칭과 주소와 규모, 주차장과 쇼핑정보, 대중교통편과 주변관광지에 대한 정보와 GPS를 활용한 시장 안내지도 서비스를 올 4·4분기부터 제공하기로 했다.
또 전통시장 홍보를 위해 지난 13일까지 10명의 블러그기자단을 모집해 도내 28개시장에 대한 블러그기자단 투어를 통해 제주전통시장의 맛 과 정을 전국에 소개할 계획이다.
동문공설시장상인회(회장 이정생)는 대형마트 휴무 1주년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을 위해 동문공설시장 근고기코너에서 이달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간 제주산 돼지고기 30% 할인 및 식단테이블 요금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 3일부터는 6대의 대형관광버스가 동시 주차 가능한 주차장을 완비하는 등 기존의 주차 빌딩에 소형차 219대를 포함해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조성했다.
서귀포매일올래시장에서도 올레6코스와 연계해 발마사지와 고급카페를 운영하는 등 변화하는 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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