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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룡규회장:《봉사도 하나의 향수입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6.20일 10:42
길림신문사 홍길남사장, 기업인 김룡규, 최성국 등 《길림신문》한국지사 방문

김룡규회장(좌)이 본사 전춘봉지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있다.

지난 6월 15일, 길림신문사 홍길남사장을 비롯, 길림성 우수기업인 길림성두산공정기계유한회사 김룡규회장, 장춘설월산호텔그룹 최성국회장 일행이 길림신문사 한국지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번에 사업고찰로 한국에 입국, 바쁜 와중에도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길림신문사 한국지사(이하 《지사》로 략칭)를 찾았던것이다.

전춘봉지사장과 지사 임직원들이 사무실에서 먼길을 떠나온 이들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고 지사운영과 《길림신문》 해외판(이하 《해외판》으로 략칭) 출판을 화제로 좌담을 가졌다.

해외판은 2012년 3월 20일 서울에서 창간, 이미 26기를 출판했다. 이 신문은 중국의 개혁개방 발전모습을 비롯하여 고향소식을 대외에 알리고 재한조선족들의 삶의 모습을 진실하게 반영하여 중한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있다.

일행은 그사이 해외판이 거둔 성과에 대해 충분히 긍정하고 금후의 운영에 대해 귀중한 건의들을 내놓았다.

김룡규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언론의 사명을 잊지 않고 중한 관련 중요한 소식을 전해주고 두 나라 경제문화교류를 촉진하여 상호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였다》며 《금후 곤난을 극복하면서 정부언론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잘 발휘하여 중한 두 나라 친선을 더욱 돈독히 할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그는 또 해외판이 독자들을 위해 더욱 잘 봉사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내놓는다면서 후원금을 전춘봉지사장에게 전달했다.

김회장의 소개에 따르면 그의 기업은 한국두산중공업 (대우중공업을 인수합병한 한국의 우수한 건설중장비 생산업체) 중국대리업체로 성과가 뚜렷하여 그 이름이 널리 알려져있다.

허나 길림성의 우수기업으로 발돋움하기까지 피타는 노력과 분투가 있어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있다. 김회장 본인은 대학졸업후 본연의 건설사업에 다망하던중 중국 《인민일보》를 통해 두산그룹의 관리직 채용광고를 보고 다시 도전하여 이 회사의 판매부에 들어가게 되였고 남다른 열정과 능력으로 《판매왕》으로 불리울 정도로 뚜렷한 성과를 올렸다. 그후에는 길림성두산공정기계유한회사를 설립, 나름의 마케팅전략을 펼쳐 일약 성내 판매권을 독차지하는 발전을 이룩했다.

그는 기업경영에서 철저히 고객위주의 판매방법을 도입하여 어떤 고객이든 성심성의로 대하였으며 설비 한대 판것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판매로부터 정비 및 판매후 보상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와 봉사를 빈틈없이 해나갔다.

일본과 한국의 다른 생산업체, 스위스 등 외국의 우수한 건설중장비업체들과 중국 국내 업체들의 치렬한 경쟁속에서도 그의 판매실적은 나날이 늘어갔으며 금년 6월에는 료녕성, 흑룡강성 등 동북 3성의 판매를 독점하게 되였다. 항상 성실하게 일하며 노력한 결과로 오늘에 이르게 되였다고 김회장은 자신있게 말한다.

경제분야에서 성공한 그는 자신의 지난 처지를 생각하며 후대교육에도 비상한 관심을 가지게 되였다. 백성시에 50만원을 기부하고 부유현에도 30만원 투자하여 2개의 희망학교를 설립하여 당지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수 있게 하였다.

김회장은 후대들에 대한 교육에 관계되는것이라면 어느때든 후원을 멈추지 않았다. 근 10년간 해마다 학교들을 3-4차 방문하며 학생들의 학업에 보탬이 되는 서적, 악기, 운동기재들을 보내주었다.

그는 사업에서 조금만 절약하여도 학교에는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장학금이나 책들을 가지고 학교를 찾을 때 감사의 빛이 어린 눈으로 자기를 바라보는 어린 학생들의 모습에서 기업경영에서 성과를 얻었을 때보다 더 말할수 없는 짜릿한 느낌을 받는다고, 그런 느낌이 바쁜 기업경영에서도 시간을 내여 다시 학교를 찾고싶은 마음으로 련결된다고 말한다.

김룡규회장은 봉사도 하나의 향수라고 하면서 얻은것만큼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인, 참다운 인간이 되는게 자신의 삶의 목표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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