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이 아기용 분유에 칼을 들었다.
20일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 공업과 정보화부 등 9 부위는 공동으로 '아기용 분유 품질 안전사업을 한층 강화할데 관한 의견'을 발표해 아기용 분유를 젖소농장에서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반 과정을 감독한다고 밝혔다.이는 현재까지 중국에서 시행한 가장 엄격한 아기용 분유 품질안전관리제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견'은 아기용 분유는 향후 약품 관리방법에 따라 엄격히 관리하며 약방에서 시험 판매하도록 요구했다.
국가식품약품관리총국의 텅쟈차이(滕佳材)부국장은 "2012년말까지 중국은 생산조건이 열악하고 품질안전 보장능력이 약한 기업 475개를 폐쇄시켰다"면서 "현재 중국의 아기용 분유 생산기업은 127개이다"고 밝혔다.
한편, '12차 5개년'규획기간 중국은 새로운 아기용 분유기업 프로젝트를 심사 비준하지 않으며, 올해 기존의 아기용 분유기업에 대해 전면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의 멜라민 분유 사건으로부터 시작해 저질 아기용 분유사건이 속출하면서 국산 분유 소비자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신화넷, 본사편역: 윤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