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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JYP서 성교육까지”, 아이돌 기획사의 참으로 많은 의무

[기타] | 발행시간: 2012.03.08일 00:00
[티브이데일리 안기현의 스트레이트] 미쓰에이 민과 수지가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장단점으로 성교육과 박진영의 노래를 손꼽았다.

지난 6일 SBS '강심장'에 출연한 수지는 JYP의 장점으로 여러 가지 교육을 들며 춤 노래 등 연예활동에 필요한 것뿐만 아니라 성교육까지 시켜준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 회사는 소속 연예인들의 인성을 중요하게 여겨 단체로 봉사활동도 벌인다고 밝혔다.

재미있는 점은 단점. 회사 수장이자 전체 프로듀서인 박진영의 곡 위주로 신곡을 주는 것과 자신들에게 할당되는 곡에 대해 불만을 살짝 내비쳤다.

국내 굴지의 연예기획사 SM YG JYP 뿐만 아니라 다수의 잘나가는 기획사들은 대부분 아이돌 그룹(가수) 위주로 활동을 펼친다.

이 아이돌 가수는 중학생 빠르면 초등학생부터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치기 마련이다.

이들은 학교도 나갈 것이고 집에서 부모로부터 가정교육도 받겠지만 아무래도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기획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또 여기서 받는 영향이 크기 마련.

한참 인성을 쌓고 가치관을 형성해나갈 시기에 오로지 연예인이 되기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받다보니 소속사 혹은 그곳에서 교육을 시키는 사람들에게서 세상사 이치를 배우기 쉽다.

교육의 기본은 노래 춤 연기 등이다. 그러나 기획사는 이것만 가르치는 게 아니다. 해외진출을 고려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도 가르칠 것이고 건강을 위해 체력단련 등 운동도 시킬 것이다.

필요하다면 승마 스키 골프 등 레저스포츠도 배우게 할 것이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법, 팬들에게 겸손한 태도를 보이는 법 등도 교육시킬 것이다.

그들이 학교나 집에서 어른들에게 배우고 또 올바른 교양서적을 통해 쌓아야 할 여러 가지 생활방식을 대신 가르쳐야 하는 게 기획사다.

연예인 지망생 혹은 현역 연예인이다보니 성교육도 뒤따라야 하는 게 바람직하다.

부모와 떨어져 기획사에서 생활하다보면 자칫 성에 대해 비뚤어진 가치관을 가질 수도 있고 유혹에 쉽게 흔들려 잘못을 저지를 수도 있는 게 청소년이다.

또한 아직 어린 나이에 화려한 연예계와 접하다보니 자칫 우쭐하는 마음에 자신에게 쏟아지는 대중의 사랑을 잘못 이용할 수도 있다. 이런 모든 체계와 질서를 바로잡아줘야 하는 게 기획사고 매니저다.

SM과 YG도 이런 모든 디테일한 교육을 알아서 잘 시키겠지만 특히 미쓰에이의 JYP 교육 공개는 참으로 놀라우면서도 긍정적이어서 좋다.

미쓰에이의 컨셉트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섹시'다. 요즘 히트시키고 있는 '터치'도 어찌보면 상당히 선정적인 노래다.

그렇다고 미쓰에이 멤버들의 평소 생활이나 생각 자체가 퇴폐적이어선 안된다. 무대는 무대일 뿐 무대밖에서는 아주 정상적이고 건전한 청소년이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JYP의 성교육과 봉사활동은 아주 바람직하다. 누구나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모르는 게 많고 왜곡된 가치관을 갖기 쉬운 성에 대해 올바른 생각을 심어주고 더 나아가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봉사활동으로 보답하게끔 만듦으로써 연예스타의 바른생활을 가르쳐주는 것은 어찌 보면 돈벌이에만 급급해도 크게 욕먹을 일 없을 법한 기획사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가끔 뉴스면을 장식하는 기획사의 연예지망생에 대한 성적 금전적 범죄 행위에 연예계에 환멸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JYP의 교육열은 그래서 반갑다.

연예인도 사람이다. 스타가 되기 전에 '인간'이 돼야 한다는 것은 진리 중의 진리다.

[티브이데일리 안기현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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