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선하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선배 이경규에 대해 "현관 안과 밖에서 자세가 다르다"고 폭로했다.
노홍철은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두 번째 워크숍에서 "이경규 선배 집에 간 적이 있는데 후배들 앞에서는 카리스마가 남다르지만 집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무지개 회원들에게 인생 선배 자격으로 멘토가 되어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노홍철은 집 안과 밖에서 다른 그의 처세술을 언급하며 "이경규 선배가 딸의 방문을 열었을 때 예림이가 '아빠 나 공부하잖아' 하고 말하니까 바로 문을 닫더라. 우리 앞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라고 말해 이경규에게 당혹감을 안겼다.
노홍철의 이 같은 폭로에 이경규는 "1998년에 유학을 떠났는데, 일본에서 혼자 살았던 1년이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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