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병헌은 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잘 해준다"고 밝혔다.
영화 '레드: 더 레전드' 촬영 중 자신을 포함, 브루스 윌리스를 비롯해 총 네 명의 배우와 총격신을 하는 장면에서 브루스 윌리스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병헌은 "브루스 윌리스가 감독에게 이병헌이 총을 두 개나 들고 있는데 클로즈업 해야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감독이 브루스 윌리스가 말을 듣고 좋은 아이디어라고 감탄해 했다"며 "그래서 브루스 윌리스에게 고맙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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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