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여객기의 시고는 기체 기능에 일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여객기 기장은 공항 활주로에 충돌하기 전에 샌프란시스코 공항 관제사와 교신을 통해 "사고에 대비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공항측은 "비상 차량이 출동 중이다"라고 응답했다.
이 때문에 공항 지상요원들은 착륙전 기제의 문제를 감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탑승객들도 "기체가 착륙전에 이미 기울기 시작했고 이후 3~5초 만에 충돌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이날 사고 후 브리핑을 통해 "조종사 실수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사고 원인도 조사를 해봐야 안다"며 구체적인 원인 등에 대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미국 연방항공청 대변인 린 런스포드는 사고 여객기의 착륙 당시 미풍이 불었을 뿐 날씨는 맑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