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빈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한다. / 스포츠서울닷컴DB
[스포츠서울닷컴ㅣ김한나 기자] 방송인 강예빈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 전격 캐스팅됐다.
강예빈 소속사 측 관계자는 9일 <스포츠서울닷컴>과 통화에서 "강예빈이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 방영되는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강예빈은 tvN '막돼먹은 영애씨'에 출연해 연기를 선보인 적 있지만 지상파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관계자는 "'왕가네 식구들'에서 조연에 불과하지만 좋은 연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왕가네 식구들'은 처월드, 연어족, 학벌지상주의, 편애, 삼포세대 등 2013년 가족 키워드를 현실적으로 담아낸 패밀리얼리즘 드라마다.
백수 남편 때문에 맘 고생하는 둘째 딸, 난데없이 백수를 선언한 셋째 딸에 이어 잘 나가던 큰 딸네마저 쫄딱 망해 처가살이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왕가네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오현경, 이태란, 이윤지, 오만석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오는 8월말 첫 방송된다.
한편 강예빈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KBS 드라마 리딩 왔어요. 설레고 두렵지만 많이 응원해달라"는 글을 올려 대본 리딩 현장에 참석했음을 알렸다.
hanna@media.sportsseoul.com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