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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이렇게 설레는 아역 로맨스 '케미'라니

[기타] | 발행시간: 2013.07.09일 10:07

[OSEN= 정유진 기자] '불의 여신' 노영학과 진지희가 설레고 애틋한 아역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는 끈질긴 의지를 발휘해 위기에 빠진 광해(노영학 분)를 위험에서 구출하는 정(진지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는 깨진 태조대왕 단지 조각들을 보며 괴로워하다 손행수(송옥숙 분)를 찾아갔다. 광해를 알아본 화령은 정이를 만나보라 했고, 광해는 정이를 찾아갔다. 마침 말을 타고 있던 정이는 말에서 떨어져 광해에게 안기게 되고 자신 때문에 광해가 지닌 도자기가 깨졌다는 생각에 이를 붙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 과정에서 정이 역을 맡은 진지희와 광해 역을 맡은 노영학은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말에서 떨어져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나, 벌을 주겠다며 '딱밤'을 때리고 맞는 알콩달콩한 모습이 그랬다.

뿐만 아니라 문사승(변희봉 분)의 도움으로 광해의 도자기를 복원한 후 저잣거리에서 만난 광해와 정이의 모습 역시 설렘을 자아냈다. 광해가 자신을 미행하는 무리를 따돌리기 위해 정이의 손목을 잡고 도망을 치는 장면이 연출된 것.

뒤쫓던 무리를 따돌린 후 광해와 정이는 어색한 순간을 맞이했다. 어색함을 깨기 위해 광해는 "네가 노력했으니 내가 상을 주겠다. 갖고 싶은 건 무엇이든 사라"고 말했고, 정이는 "마마를 만나지 않는 것이 내 아버지가 살고 내가 사는 길이니, 다시 만나지 않길 바란다"고 말하고 돌아섰다. 자신의 처지로 인해 광해와 멀어질 수 밖에 없는 정이의 상황과 그에 대해 설렘을 느끼기 시작하는 광해의 모습에서 애틋함이 한껏 묻어났다.

아역 로맨스는 사극과 현대극을 불문하고 드라마 초기 자주 등장하는 단골 소재다. 지금까지 아역 로맨스의 최고점을 찍은 작품으로는 아역 스타 김유정, 여진구, 김소현 등을 배출해 낸 MBC '해를 품은 달'을 꼽을 수 있다. '불의 여신 정이'는 '해를 품은 달' 못지 않은 아역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로 안방 극장을 즐겁게 하고 있다. 아역 배우들의 활약은 아쉽게도 4회에서 5회에 막을 내릴 예정이다. 문근영과 이상윤 등 성인 배우들이 이 바통을 잘 받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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