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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의 저주?… 출연 커플 5쌍째 이혼

[기타] | 발행시간: 2013.07.25일 03:12
배동성-안현주 부부 파경

[동아일보]

부부가 함께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SBS ‘자기야’에 나왔던 배동성-안현주 부부가 올해 3월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금까지 ‘자기야’에 출연한 부부 중 헤어진 커플은 이세창-김지연, 양원경-박현정, 김혜영-김성태, 김지훈-이종은 부부로 배동성 부부까지 더해져 총 5쌍이 됐다.

안현주는 최근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쇼윈도 부부였다. 더이상 배동성의 아내로 살고 싶지 않았다”고 이혼 사실을 전했다. 그는 2001년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세 아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떠났고, 배동성은 10년간 기러기 아빠로 살았다. 두 사람은 2011년 한국에서 살림을 합쳤지만, 얼마 안 돼 별거를 했고 올해 초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다섯 커플의 불화는 ‘자기야’ 방송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안현주는 2011년 2월 촬영 당시 “부부관계를 갖지 않는다. 하숙집 아줌마가 된 것 같다”는 등 격한 심정을 드러냈다. 개그맨 양원경은 방송에서 경제적 어려움과 가부장적 성격으로 인한 가정불화가 있음을 고백했고, 탤런트 이세창은 아내 김지연과 서운한 점을 털어놓으며 방송에서 화해하는 듯했으나 결국 헤어졌다.

누리꾼들은 이 프로에 출연한 연예인 부부의 잇따른 이혼 소식에 “‘자기야’의 저주인가”라면서도 “방송에서 서로의 진심을 드러낸 것이 오히려 독이 됐다”며 진지한 반응을 보였다. 결혼 15년차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부부간 서로의 단점을 말하지 않는 것이 오랜 묵계다. 이를 다 폭로해버리면 신뢰에 균열이 일어난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적당히 덮고 가야 할 부분이 있는 건데, 일이 커지면서 이혼까지 간 듯”하다며 안타까워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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