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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성공단 회담제의 5일째 ‘무반응’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3.08.03일 08:08
“개성공단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마지막 회담 제의에 북한이 닷새가 지나도록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남북 판문점 연락관은 2일 오전 9시 업무 개시 통화와 오후 4시 마감 통화를 했으나 우리 측의 개성공단 회담 제의에 북측은 답변하지 않았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에 제7차 개성공단 남북간 실무회담을 제의하는 통일부 장관 명의의 전통문을 전달하며 조속한 회신을 요구했다. 주말에는 남북 판문점 연락관이 근무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주 안에 북측이 판문점 연락채널로 답변할 수는 없게 됐다.

정부는 아직은 차분한 호흡으로 북한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으나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회담 제의 때 예고한 ‘중대 결단’의 시기는 점점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도다가오는데 북한의 답변을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으며 결정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여러 가지 안을 놓고 내주에 좀 더 검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한미연합군사연습인 UFG가 시작하면 사실상 남북당국 간 대화가 불가능해지는 경색 국면으로 전환된다. ‘중대 결단’을 검토, 확정해 북측에 통보하고 이후 따르는 세부 조치를 이행하려면 다음 주가 사실상 ‘데드라인’이 아니냐는 분석이 유력해지는 대목이다.

우리 정부의 조치가 단계적일지 단번에 이뤄질지는 미지수지만, 결국 그 종국에는 개성공단 폐쇄를 염두에 둔 조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 5월 개성공단 전원 철수 이후 최소한으로 보내던 전기를 완전히 끊는것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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