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교육/학술
  • 작게
  • 원본
  • 크게

길림성 민족중소학교《세가지 언어》결승전 성황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8.12일 12:22

전 성 《세가지 언어》기본공경연 초중조 결승전에서 1등상을 안은 학생들

길림성 민족중소학교 제8기《세가지 언어》기본공경연 결승전이 8월 9일-10일 이틀동안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에서 각축전을 벌였다.

길림성교육청,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길림성교육학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길림성 민족(조선족, 몽골족)중소학교 《세가지 언어》(본 민족언어, 한어, 외국어)기본공경연은 길림성 민족교육의 언어문자교수개혁성과를 전시하는 중대한 행사로서 1992년부터 시작하여 3년에 1차씩 올해까지 21년간, 8기까지 진행해왔다.

이번《세가지 언어》경연 결승전에는 도합 71명의 선수들이 참여, 이중 몽골족중소학교 학생이 15명이다. 이들은 모두 각 현, 시, 주의 치렬한 경연을 거쳐 선발된 우수한 학생들이다.

전 성 《세가지 언어》기본공경연 개막식 전경

결승전은 소학교 저급학년(1학년-3학년)조, 고급학년(4학년-6학년)조, 초중조, 고중조로 나뉘여 규정된 시간에 본 민족언어(조선어문, 몽골어)와 한어 작문을 쓰기, 학생마다 본 민족언어, 한어, 외국어 등 세가지 언어로 웅변하고 평심원들의 물음에 답변하기 등 형식으로 진행됐다.

긴장하고 치렬한 경연과 평심원들의 공정한 평의를 거쳐 1등상에 소학교 저급학년조에서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 정설함, 왕청현제2실험소학교 김미령 등 9명, 고급학년조에서 룡정시 룡정실험소학교 리원빈,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박흠미, 연길시공원소학교 김승일 등 10명, 초중조에서 장춘시조선족중학교 권려영, 통화시조선족학교 백아림,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 도혜릉 등 9명, 고중조에서 길림시조선족중학교 리명주, 연변제1고급중학교 김위화, 장백현조선족중학교 한신혜 등 8명이 영예를 안았다.

2등상에 소학교 저급학년조에서 훈춘시제4소학교 김의림,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허윤영, 류하현조선족소학교 최염미 등 7명, 고급학년조에서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 원정,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 최혜정, 통화시조선족학교 홍준가,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박홍숙 등 8명, 초중조에서 길림시조선족중학교 박미혜, 도문시제5중학교 김혜양, 훈춘시제6중학교 리춘미, 왕청현제5중학교 원현미 등 10명, 고중조에서 장춘시조선족중학교 전평한, 룡정시고급중학교 리령 등 9명이 영예를 안았다.

전 성 《세가지 언어》기본공경연대회에 참가한 성, 시 지도자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문화교육처 김명철처장은 개회사에서 3년에 1차씩 진행되는 《세가지 언어》기본공경연은 민족중소학교의《세가지 언어》학과의 교수개혁성과를 점검하고 학생들의 본 민족언어와 한어, 외국어 실제응용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중대하고 특색있는 활동이다. 이와 같은 무대를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본능력을 잘 발휘하면서 경쟁속에서 진보하고 경험을 잘 총화해 더 좋은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힘내야 한다고 부탁했다.

길림성교육청 민족교육처 황종식처장은 총화보고에서《이번 <세가지 언어>기본공경연을 통해 민족중소학생들의 <세가지 언어>능력수준이 현저한 제고를 가져왔음을 기껍게 생각한다.》면서 이는 전 성 민족중소학교에서《세가지 언어》교육질 제고에 모를 박고《세가지 언어》가 능한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여온 보람이다. 앞으로도《세가지 언어》기본공경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민족교육발전을 추진함에 촉매역할을 일으킬것을 희망했다.

길림성 제8기《세가지 언어》기본공경연 결승전에는 길림성교육청 민족교육처 처장 황종식,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문화교육처 처장 김명철, 매하구시정부 부시장 장위홍,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 원장 리대동, 부원장 맹화, 매하구시교육국 국장 방립파, 매하구시민족사무위원회종교국 국장 김룡해, 매하구시교육국 부국장 우장군, 매하구시교원진수학교 교장 정염평,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 교장 리정염 등 지도자들과 각 현, 시, 진수학교, 중소학교 해당 책임자, 교원, 학생 200여명이 참가했다.

전 성 《세가지 언어》기본공경연 소학교 저급학년조 결승전에서 1등상을 안은 학생들

전 성 《세가지 언어》기본공경연 소학교 고급학년조 결승전에서 1등상을 안은 학생들

전 성 《세가지 언어》기본공경연 고중조 결승전에서 1등상을 안은 학생들

/ 신정자기자 박영숙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3%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33%
60대 0%
70대 0%
여성 67%
10대 0%
20대 67%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