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백지영 윤미래 김예림 / 사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여성 솔로가수 윤미래 백지영 김예림이 신곡으로 국내 음원차트 1위를 삼분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 기준, 윤미래의 '터치 러브(Touch love)'는 국내 최대 음악 사이트인 멜론을 포함해 벅스 네이버뮤직 싸이월드뮤직 등 총 4곳의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같은 시각 백지영의 '울고만 있어'는 몽키3 다음뮤직 소리바다 등 총 3곳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김예림의 '레인(Rain)' 역시 1시 기준으로 엠넷 올레뮤직 등 2곳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8일 공개된 '터치 러브'는 SBS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삽입곡으로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발라드 장르다. 지난 27일 첫 선을 보인 '울고만 있어'는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 OST 파트3 메인 테마곡으로 이 역시 백지영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눈에 띄는 발라드곡.
이처럼 뛰어난 가창력으로 이미 정평 난 여성 솔로가수들의 OST 맞대결은 국내 가요 팬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김예림의 음원차트 성적도 눈에 띈다. 그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레인'은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지난 27일 선 공개된 곡으로, 촉촉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담은 노래다. 특히 가수 이효리의 연인 이상순이 기타를 맡아 곡의 깊이를 더했다.
이 같은 음원차트 성적은 김예림이 데뷔 첫 해인 지금, 가요계 대선배인 백지영 윤미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더욱 뜻 깊게 평가된다.